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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더이상 시원할 수 없어요~ 겨울바다맛..홍합탕

쉐로모 2009. 9. 17. 15:59

 

 

요리팁

끊이는 시간을 단축하시려면 무우는 다른 육수를 낼때보다 얇게 썰어주세요. 

무가 익어 시원한 국물이 우러났을때 홍합을 넣어주시고 

뚜껑을 닫아 센불에서 몇분정도만 끊이면 입을 여는데 그때 바로 불을 꺼주시는게 좋아요. 

거품만 제거하고 뜨거운 잔열로 십분정도 놔두어서 은근히 홍합육수가 우러나오는게 맛있어요. 

홍합이나 조개종류는 오래 끊이면 알이 작아지고 맛이 없답니다. 

쑥갓이나 미나리는 육수가 우러나올때,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정말 향긋하답니다

 

 

* 재 료 *

 홍합 1팩 (500g~1kg), 청고추1개,청양고추2개, 대파 1개,무우 1주먹, 마른다시마 4쪽

물 5~6컵, 국간장 1/2스푼, 소금약간

 

 

드디어 맛있는 홍합시즌이 왔습니다 ^*^

한겨울보다 알은 살짝쿵 작지만

너무너무 싱싱했어요.

홍합은 이래저래 참 영양가가 높은 아주 좋은 바다선물이랍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으로 간기능 활성 ㅋㅋㅋ

요건~~~애주가님들이 쏘오주를 마실때 참 많이 잡수시는 홍합탕...

맛도 있었는데 숙취해소에도 좋다니..그래서 그리들 찾으셨나봅니다.

그리고 홍합의 칼륨성분은 체내에 소금성분의 나트륨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원한 그 바다맛과 영양까지~~~~

홍합탕은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고

맛을 내는법도 별거 없으니

청양고추 팍팍 썰어놓고 시~~원하고 얼큰하게 한번 드세요~

 

 

 

1. 무우는 얇팍하게 썰어 다시마와 함께 물을 넣어 끊여준다.

(10분정도 무우가 익을정도로)

 

 

 

2. 무우육수를 끊이는 동안 홍합은 껍질에 붙은 불순물을 깨끗히 제거해서 씻어준다.

고추와 대파는 큼직하게 다져준다.

 

 

 

3. 무우육수가 잘 우러난 국물에 홓합과 야채를 넣고 뚜껑을 덮어

센불에서 홍합이 입을 열때까지 끊여준다.

끊인 후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봐준다.

(국간장을 살짝 넣어주면 감칠맛이 나서 좋지만 많이 넣으면 국물색이 탁해진다)

 

 

 

4. 간을 맞춰 끊은 홍합탕은 위에 생기는 거품을 잘 걷어주고

뚜껑을 덮어 십분정도 잔열로 육수를 우러나오게 해준다.

(쑥갓이나 미나리가 있다면 이때 넣어주면 향긋하다)

 

 

 

5. 완성된 홍합탕은 뚝배기나 그릇에 옮겨 담아 내어나간다.

(양은 냄비에 담아내도 참 운치있고 예쁘답니다)

 

 

 

* 홍합살을 초고추장에 찍어 드셔도 참 맛있어요

 

 

 

 

다들 한번씩 경험하셨죠?

어릴적............

무지 뜨거운 국물이건만

엄마아빤 어허~~~시원하다~~라고 했던 말에

이건 먼소리인가...했던 상황 ㅎㅎㅎ

그 시원한 느낌을

가슴속 깊히 느끼고 내뱉는 순간...

나도 이제 애가 아니구나 ㅋㅋ

 

그 시원한 느낌~~딱 느끼게 해주는 홍합탕이에요.

국물 넉넉히 넣어 푸짐하게 끊이시면

오동통한 홍합살 골라드시고

남은 국물로는~~~

라면 ㅋㅋㅋ

안주에서 해장까지 한번에 쭈욱 가는 착한 홍합탕

 

 

 

 

 

 

 

우슈의 푸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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