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스병에 옮겨서 담아 나란히 정리해 둔 식초, 간장, 식용유… 김지향 주부의 집은 주방이 좁아서 싱크대 옆의 다용도실을 주방의 수납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 양념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주방용품을 다 넣어 놓았다. 참기름이나 식초, 식용유 등은 모두 병의 생김새가 달라서 깔끔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모양이 같은 주스병을 여러 개 구해서 깨끗이 씻은 다음 양념병에 든 내용물을 여기에 옮겨 넣었다. 병의 겉에는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에 대해 써 놓았다. 그렇게 하고 나니 훨씬 더 보기 좋고 깔끔해졌다. |
▲ 선반 사이에 넣어둔 또 다른 선반 다용도실에는 선반을 짜 넣어 냄비, 상 등을 수납했다. 그러나 선반과 선반 사이가 너무 넓어서 많은 물건을 쌓아두면 쓰러질까봐 불안한 상태. 그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ㅁ자 모양으로 생긴 선반을 원래의 나무 선반 사이에 넣었다. 넓은 공간을 두 칸으로 나누어 더 많은 양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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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스병과 감자칩 과자통을 이용한 냉동실 수납 먹고 나면 별 생각없이 버리기 쉬운 주스병과 감자칩 과자통을 냉동실 수납에 이용했다. 주스병에는 코르크 마개를 따로 구입해서 끼웠다. 코르크 마개는 남대문에서 1개에 2백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마카로니, 콩 등의 건식품을 넣어두고, 감자칩 과자통은 색깔별로 분류해서 멸치, 건표고버섯 등을 넣어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