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인테리어
공간활용 200% 수납아이디어 > Part 7 3명의 주부에게 배우는 수납 노하우
“음식은 투명 용기에 담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했어요”
결혼 3년차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 신혼 냄새 폴폴 나게 살고 있는 김지향 주부네 집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친정 아버지가 작은 상자 하나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그것을 이용해서 수납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철저한 정리 정돈과 수납이 몸에 밴 상태. 여러 가지 병과 박스 등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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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가 다른 행거를 이용한 옷 수납 장롱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자주 입는 옷들은 바깥에 내놓았다. 박스에는 남편과 주부의 티셔츠를 분류해서 넣어두고, 그 옆에는 높이가 다른 행거를 나란히 놓았다. 키가 작은 것에는 셔츠류를 걸어두고, 긴 것에는 바지를 걸었다. 이렇게 해놓으면 뒤쪽에 있는 바지를 꺼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
▲ 철지난 옷은 비닐덮개를 씌운 채로 수납 창고 겸용으로 사용하는 붙박이장에는 지난 계절에 입었던 옷이나 가방류를 모두 넣어두었다. 세탁소에서 세탁을 한 그대로 비닐덮개를 씌워서 걸어두면 내년에 입을 때 손질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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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봉지는 차곡차곡 접어서 보관 각종 비닐봉지는 모두 비슷한 크기로 접어 바구니에 넣어두었다. 비닐봉지는 뭉쳐서 두면 부피도 더 커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으므로 비닐봉지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접어서 이 바구니에 넣어둔 것이다. 쓰레기통에 씌우거나 잡다한 물건을 분류해서 넣어둘 때 꺼내 쓰기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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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제 바구니에 수납한 욕실용품 세면대와 위생기 사이의 공간을 이용해서 욕실용품을 수납했다. 철제 바구니에 넣어 두었는데 욕실용품을 사용한 다음 이 바구니에 넣어두면 물이 바로 빠지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편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