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시죠~ ^^ 오늘은 다시마 이야기입니다.
국물 우려낸 다시마, 아까워서 이런 저런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하고,
떄론, 아깝지만... 뭐... 하면서 그냥 버릴떄도 있지요.
요리에 따라 틀리지만, 기본 다시마 국물로서,
저는 그냥 간단히 물에 다시마와 마른 표고버섯을 넣어,
냉장고에 두고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합니다.
국물은 국, 찌게, 등등 사용하고, 건데기 다시마와 버섯은 잘게 썰어,
조림용 냄비에 넣고, 우러난 다시마 국물 5큰술, 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있으면 미림 1큰술, 기호에 맞게 흙설탕, 조청 또는 물엿 1작은술의 비율로
넣어 조려주면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이 음식의 포인트는 잘게 써는데 있습니다.
똑같은 재료라도 써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식감과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잘게 썬 다시마와 버섯이 오돌 오돌한게 식감과 맛이 아주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밥 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이렇게 밥과 섞듯이 비벼도 맛있지요.
국물내고 남아 버리거나, 먹어 치우려는 다시마가 아니고,
오히려, 이 반찬을 만들기 위해, 다시마 국물을 만들게 되는
그런 감칠맛 나는 우리집 밑반찬 이랍니다.
오늘 우연히 임창정씨의 "소주 한 잔"이라는 옛날 노래를 듣게 되었어요.
많이들 아시죠. 이 노래...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블러그를 처음 시작 할 땐 그냥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듯 했는데...
이젠 신기하게 정도 들고.
보이진, 들리진 않아도, 여러분이 왔다 가신 흔적들을 보고,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포함해 만감이 교차되네요.
하늘에서 설탕물이 떨어지는 듯한 달콤한 하루 보내시고...
그럼 또 뵙겠습니다~ ^^
잠시만요.
밑에 있는 반시 복주머니를 누르시면,
반시의 사는 모습과 더 많은 요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에 보답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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