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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때~ 해물순두부찌개

쉐로모 2009. 9. 17. 15:45

 

 

요리팁
고추기름을 사용해서 하셔도 되는데 간단히 올리브유나 콩기름에(넉넉히)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약한 불에 볶아주셔서 바로 고추기름을 만드셔도 괜찮답니다.
보통 순두부찌개에는 계란이 들어가지만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을 즐기시려면 빼는게 낫답니다.

취향에 따라 양배추나 버섯, 청경채등 야채를 넣으시고 

순두부 대신 우동면을 넣으셔도 간단한 짬뽕이 된답니다.

조미료는 쓰지 않는게 깔끔하고 좋지만 우동이나 찌개에 혼다시를 조금 쓰셔도 되요. 

 

요리재료
해물(홍합10알, 오징어1마리, 새우10마리, 바지락1봉, 굴10개 등)
순두부1봉, 양파1/2개, 양배추2잎(청경채)
올리브유3스푼, 고춧가루4스푼, 다진 마늘1스푼, 혼다시약간(국간장1스푼)

 

 

1. 해물은 깨끗히 손질해서 준비해두고 양배추와 양파는 굵게 채썰어둔다

(양배추대신 배추나 청경채를 사용해도 좋고 좀더 얼큰하게 먹고싶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2. 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올리브유(넉넉히)를 두루고 기름과 같은 양의 고춧가루를 넣고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 약한 불에서 볶아준다

 (절대 타지 않게 약불에서 볶고 고추기름이 있으면 간단히 고추기름을 사용한다)

3. 볶은 고추기름에 야채와 해물을 넣어 한 번 볶아준 후 물을 부어 끊여준다.

4. 끊으면 순두부를 큰 덩어리로 잘라 넣어주고 혼다시약간, 소금간을 해준다.

5. 마지막에 대파나 실파를 잘라 뿌려나간다.

(취향에 따라 계란을 첨가해준다)

 

 

얼큰하고 시원한 순두부찌개입니다.

역시나 겨울엔 보글보글 끊여야 든든해지나 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해물들때문에 행복했는데

얼마전 뉴스는 정말 맘이 아팠습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검은 파도앞에서

무모하고 허탈해보이기까지 하는 어촌사람들의 기름제거작업이...

갑자기 까만새가 되어버린 바다새들도...

두툼하고 까칠한 껍질안에 통통하게 여물었던 굴들도...

작년 이맘때즘 안면도에 갔을때

꼭 한번 더 오라고 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못갈거같습니다.

힘내시라는 어설픈 말을 못할거 같습니다.

 

 

 

우슈의 푸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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