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요리쿡,조리쿡(펌)

[스크랩] 오동통 볶음우동스타일 떡볶이~쇠고기우동떡볶이

쉐로모 2009. 9. 17. 15:08

 

 

tip

쇠고기는 불고기감이나 등심,안심을 채썰어 넣어주시는데 

양념해서 남은 소불고기가 있다면 사용하셔도 좋아요. 

국물이 거의 없이 볶음우동스타일로 했는데 입맛에 따라 국물을 자작히 조절해주셔도 좋답니다. 

떡은 떡볶이용이 아닌 떡국떡을 쓰셔도 좋구 

양배추나 당근, 깻잎등 야채는 상황에 따라 입맛에 따라 응용해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떡볶이는 설탕보다는 물엿으로 단맛을 조절하시는것이 윤기도 나고 소스의 농도가 잘 나온답니다.

 

 

이래저래 조금씩 남은 재료들은 냉동실에 잘 넣어두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새 가득 차는듯해요~

요럴땐~ 몇일은 또 냉동실에 남은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내기 돌입^**^

상황에 따라 있는 재료에 따라

후다닥 만들어내는 요리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듯해요 ㅎㅎ

 

다진쇠고기를 양념해 얼려두었던 팩 하나~툭~ 하니 꺼내놓구

세일할때 넉넉히 샀던 어묵과 우동사리도 휙~

인심좋은 떡집 할머니가 서비스로 주신 떡볶이 떡도 휙~ ㅋ

날이 더워서인지 전자렌지에서 해동하지 않아도 금방 녹았어요~

애네들을 전부 다 믹스해주리라 ㅎㅎ

 

어릴때 아빠가 불고기를 넣은 간장떡볶이를 많이 해주셨는데

좀 컸다구 빨간 불고기떡볶이를 만들어주셨어요~

그때 그 맛을 기억하며~ 우동까지 넣은

고소하고 쫄깃한 쇠고기우동떡볶이를 올립니다^**^

 

 

 

* 재 료 *

쇠고기(불고기감)100g,

-간장2스푼,참기름1/2스푼,다진마늘1/2스푼,매실액1/2스푼,후추약간

떡볶이용떡1팩,우동생면1봉,어묵2장,양파1/4개,대파1/2개

양념: 고추장1스푼,고춧가루2스푼,간장1스푼,참기름1스푼,물엿2~3스푼

 

 

1. 쇠고기는 잘게 썰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재워둔다.

2. 어묵과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우동생면(사리)도 함께 준비한다.

(쇠고기는 다짐육을 써도 좋고 양념에 재워놓은 불고기를 이용해도 좋다.

우동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놓으면

특유의 시큼한맛과 기름기를 빼줄수 있다)

 

 

3. 떡은 믹싱볼에 넣고 양념을 넣어 미리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4. 중불로 가열한 팬에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아준 후

양념한 떡을 넣어 잘 섞이도록 함께 볶는다.

생수를 2컵정도,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부어 끓인다.

(소고기를 볶아 고기육수가 어느정도 나와서 생수를 넣었지만

보통 떡볶이를 할때는 멸치다시마육수나 치킨육수등 육수를 넣으면 더욱 감칠맛난다)

 

 

5. 국물이 끓으면 어묵을 넣고 국물이 반정도 조려질때까지 중불에서 끓인다.

국물이 반 남았을때 우동면과 양파를 넣고 잘 섞이도록 볶아주면서 간을 본다.

(싱거우면 소금간으로 맞춰주고 입맛에 따라 고추장과 물엿을 넣어

매콤달콤함을 맞춰준다.)

 

 

6.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섞어 완성한다.

(우동면은 1~2분이면 충분히 익으므로 국물의 양은 면을 넣기전에

입맛에 맞춰 조려준다. )

 

 

접시에 담을때에는 면을 먼저 건져 담고 떡과 야채, 어묵과 소스를 올려주세요.

입맛에 따라 곱게 채썰은 깻잎을 올려도 향이 참~ 좋답니다.

새콤한 단무지나 피클, 백김치를 곁들이시면 더 맛있답니다 ㅎ

 

 

 

오동통 우동생면이 고소하고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잘 볶였답니다~

라볶이와는 또 다른 느낌 ㅋ

 

 

 

곱게 다져 양념한 소고기는 볶이면서 살짝쿵 뭉쳐져서

마치 미트볼같네요 ㅎ

요 녀석이 떡볶이를 살포시~ 고급스럽게 진한 맛을 내주었답니다**^

 

 

 

모양새는 스파게티~ 스타일은 볶음 우동~~

하지만 떡볶이랍니다 ^**^

역시 떡볶이는 멀 넣어도~~

어뜨케 해먹어두 중독되는  매력이 있어요 ㅋ

 

 

 

짜장면에 단무지가 있어야하듯~~

쫄면과 떡볶이에두 꼭 단무지 챙겨드시는 1인 ㅋㅋ

쫄깃단무지도 식초 살짝 뿌려 곁들였답니다

 

 

 

오동통 우동면은 고기와 함께 돌돌 말아 스파게티처럼~~후루룩~ +.+

쫄깃쫄깃 떡은 어묵과 폭 찍어 한입에 쏙~+.+

 

 

 

오랫만에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

이상하게 떡볶이와 김밥, 튀김은 다른 사람이 해 준게 맛있어요 ㅋㅋ

그냥 딱 만들어서 내 앞에 짠~~하고 내놓으면 +.+

 

어떤날은....

 듬성듬성 썰어넣은 양배추와 계란이 둥 떠있는

흥건한 국물의 떡볶이가 생각나고~

어떤날은..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아님...국민학교 세대 ㅋ) 문방구앞에서 팔던

덜 맵고 달달한 밀가루 떡볶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

(오뎅..참 아껴서 건져먹었어요~핫도그의 겁나 쪼그만 분홍소세지만큼 ㅋ)

어떤날은......

 점점 단추가 터져만가는 교복을 입고 쉴새없이 수다떨며 먹었던

온갖 사리추가의 즉석떡볶이도 생각나고~

어떤날은...

 친구네집에서 우리끼리 미친듯 후라이팬째 가득 만들어 먹었던

전골 수준의 떡볶이도 생각나고~

 

맛과 스타일은 달라도~~ 다 맛있었던 떡볶이들이었어요 ㅋㅋ

그때 먹었던 떡볶이들이 맛있기도 했겠지만.....

함께 수다떨며 먹었던 친구들이 있어 더~맛있게 기억되나봅니다^**^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출처 : 맛있는요리~맛있는세상 woosookitchen
글쓴이 : woosookitchen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