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팁
꽃게는 봄과 가을이 가장 맛있다고합니다.
봄엔 알이 꽉찬 암꽃게가 가을엔 살이 많이 오른 숫꽃게가..
간장게장은 살아있는 암꽃게로 담그는게 더 맛있는거 같고
양념꽃게장은 냉동되어 있는 숫꽃게를 사용해도 무난한듯싶습니다.
냉동꽃게를 사실때는 녹은것보다는 꽁꽁 얼린것이 좋고 살이 꽉차 묵직한게 좋답니다.
보통 양념만 넣고 버무리지만 양파와 미나리등 야채를 첨가하시면
게의 비릿함도 없어지고 잘 어울려져 훨씬 맛있답니다.
간장은 한번 끊여서 식혀 넣으시는게 좋구요.
냉장고에 하루이틀정도 넣어서 양념이 고루 잘 베일때 드시면 되요.
요리재료
양념 (진간장 100ml, 다진마늘2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3스푼, 설탕1스푼, 꺠소금1스푼, 참기름1티스푼)
1. 냉동꽃게는 냉장에서 세시간정도 놔두어 반정도 해동시켜준 후 껍질부위를 깨끗히 닦아준다.
(완전 해동하면 자를때 살이 껍질밖으로 나와버리기때문에 칼로 자를 수 있을만큼만 해동해야한다.)
2.껍질 안쪽을 걷어서 분리해서 4토막정도 크게 잘라준다
(너무 작게 자르면 살이 흐트러지므로 크게 잘라 양념하고 먹기전에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는게 좋다)
3.미나리는 연한 잎부분은 제거하고 나머지 야채와 함께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4.진간장은 끊여서 식혀준 후 나머지 양념과 야채를 믹싱볼에 넣어 잘 버무려 준다.
5.통에 게껍데기를 먼저 넣고 안에 양념한 야채를 넣어 쌓아주고
나머지 꽃게토막을 김치버무리듯 무쳐 넣어준다.
6. 냉장고에 하루에서 이틀정도 보관해서 양념이 잘 베이게 되면 상에 올려나간다.
(이때 꽃게토막이 너무 크게 식용가위로 적당히 잘라 담는다)
먹기가 그리 편한것도 아닌것이
먹는 모습이 그리 우아하지도 아닌것이
밥상에 오르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양념게장입니다.
간장게장과는 또다른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반찬이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맛을 내기도 쉽구요.
시장에 갔더니 키로에 만이천이라는 아주 착한 가격에
후딱 사서 들고왔답니다. (물론 사장님한테 거북한 아부로 이천원깍고^*^)
엄마한테 배운건데
양파를 듬뿍 넣으면 적당히 양념이 베어 먹을떄
야채의 아삭함까지 더해서
정말 맛있답니다.
거기에 싱싱하고 향긋한 미나리까지 넣었더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라는
야채와 양념을 넉넉히 넣으시면
나중에 꽃게를 다 먹어버리는 아쉬운 상황이 오더라도
한가지 더 남습니다.
불에 살짝 구운김에 뜨거운 밥 올리고 야채양념을 넣어 싸드세요..
꼬옥...^*^
우슈의 푸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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