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식조리사 실기시험 (서울 공덕동)

(2008년 3/5) 한식조리사 실기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당,낙은 이미 결정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시험에 대해 연연하진 않지만

다음에 시험을 치룰 분들(처음 응시하는분들)위해
저도 시험전에 궁금해 했고 오늘 보고 느낀점을 잊어먹기 전에
몇자 적어 올리는게 도리라 생각하여 적어 봅니다
(단,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시험장 기준 입니다)


1. 실기시험 접수

상시시험에 경우 시험날짜를 가능한 주말로 접수하세요
그리고 시험이 2,3일 앞으로 다가 오면 시험장
앞에있는 숭문서점 ARS 번호로(02-3275-7111 // 문의가 많이 들어와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 아예 사장님이 ARS 번호를 만들었다고 합나다)
오후 4시반 이후에 전화하면 아름다운 여 사장님 목소리로
그날 출제된 8개과목 다 알려 줍니다.

운 좋으면 그주에 앞서 출제된 문제 20~30개는 빼고 공부 하면 되겠죠?
(그주에 중복 출제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2.출제문제(오늘 저는 홍합초, 생선찌게)

출제과제준비는 원장님 과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열심히 연습하실테니 더이상 말씀드릴게 없고요

3. 탈의 및 대기실

접수증에 표시된 시험시간 30분전에만 가면 됩니다

2층에 탈의실이 있는데 남여 공용이니 당황하지 마세요
여자들이 대부분인관계로 남자들은 밖에서 쭈빗 쭈빗하는데
그럴필요 없으니 걍 들어가서 화장실같이 생긴 빈 개인 탈의실에서
갈아 입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기실에 가서 앉에 계세요


4. 시간

시험시간 20분전부터 본인 확인하고 등번호 나누어 줍니다
아무나 붙잡고 등에 달아 달라 하세요
친절하게들 달아 줍니다.....^^

등번호가 정해지면 등번호가 적혀 있는 의자에 가서 앉아 계세요
이때부터는 책을 볼수 없고 복장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때부터 약 20분간 감독관의 지리하고 쓸떼없고 재미없는
주의사항이 전달 됩니다... 주의깊게 안들어도 됩니다
이때는 이미 시험시간이 지난후 입니다...좀 짜증이 나려고도 합니다

시험시간 약 20분후(저의 경우 오후 2시 20분쯤) 번호순대로 줄줄이
개인짐을 들고 3층 시험장으로 입장합니다

자기번호 조리대에서면 조리대에 오늘의 과제가 2장 놓여 있습니다
앞장에는 요구사항및 유의사항이 뒷장에는 재료목록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감독관의 주의사항이 전달되니 주의깊게 들으세요
들으면서 차분히 조리 순서를 떠올려 보는것도 좋을듯.....

정확히 2시 35분에 시작하였습니다


5. 조리대와 조리기구

조리대는 생각보다 상당히 좁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조리기구및 그릇은 필요 없습니다
솔직히 놓을 자리도 없습니다

기본적인 그릇은 다 있으니 따로 준비하실 필요없습니다
사용후 바로 싱크대에서 딱아서 쓰고 또 딱아서 쓰고 하면 됩니다

정히 불안하시면 양념(다진 파,마늘, 생강)이나 고명(실파,석이버섯)놓을
작은 접시나 계란 황백 분리할 그릇 정도만 있으면 될듯 합니다

시험장의 냄비, 체등은 쓸만합니다


6. 조리

제 생각으로는 조리시간은 충분합니다
그러니 절대 서둘지 마세요
20분전부터 남은시간 불러 주는데 이것에도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

오히려 조급해서 실수 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과제별로 재료 확인하고 양쪽에 나누어 놓고
세척, 손질, 재단.....해놓으면 2/3는 끝

그 다음은 개인별로 알아서 잘하세요


7. 제출

2가지를 동시에 제출하되
국물이 있거나 뜨거울 경우 무리하게 제출대로 들고 나가시지 말고
넓은 접시에 받쳐 가지고 나가시거나 아니면 도마위에 놓고 들고 가세요
(2번 왔다 갔다는 안됩니다!)

쏱는 경우도 목격 했습니다....ㅜ.ㅜ


8. 정리

제출후 학원에서와 같이 뒷정리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이상

앞으로 시험 보실분들에게 도움이 되였으면 합니다!

출처 : 인생뭐있어

글쓴이 : stevek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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