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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렵다(펌)

쉐로모 2009. 7. 13. 13:33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한방에서는 ‘소변빈삭’ 이라 하고, 양방에서는 ‘과민성 방광’이라 부른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 증상은 소변을 하루 8회 이상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나는 야간 빈뇨, 소변을 참기 힘들어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절박뇨, 소변이 마려울 때 충분히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어 옷을 적시는 절박 요실금 등이다.
여성들은 출산을 하고 적절히 산후조리를 못하였거나 갱년기가 되면서 자궁의 기능이 떨어지고
방광의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기침,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와 같이 복압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상황에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소변이 새어 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이 원인인 때가 많다.

남성은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 같은 전립선 질환과 맞물려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40~50%가 과민성 방광을 동반한다.
과민성 방광, 소변 빈삭은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기운이 약해진 소치로 이야기한다.
한의학에서의 신장은 소변을 주관하는 방광과 함께 배꼽 아래 하단전에 있는 정기까지도 포괄하는
의미인데, 신장의 기운이 떨어졌다는 것은 인체의 중요한 정기가 부족해져서 그 힘이 약해졌다는
것이 되어 아랫배가 차고 복근에 탄력이 떨어지며 심하면 무릎이나 허리까지도 약해지고 얼굴이
검게 변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치료법도 신장의 기운을 보하고 자꾸 밑으로 흘러내리는 소변을 잡아주는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신경을 많이 써서 몸에 울화가 생기게 되면 소변을 자주 봐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게 되는데, 이 때는 머리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울화를 식혀주는 약을
투여하여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생활 속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를 하면
더욱 좋다. 행동치료는 골반 근육을 강화해 조절할 수 있는 케겔 운동법을 이용한다.
케겔운동법은 항문조이기 운동이다. 생각날 때 마다 수시로 항문을 조여주면 방광괄약근을 단련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요실금, 빈뇨 증상에 좋고 남성에게 있어서는 전립선 부근에 좋은 자극이
주어져서 요실금도 예방치료가 되고 남성의 정력보강에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도 소변 빈삭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남성의 경우 과로를 피하여 인체의 정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푼다고 지나치게 음주를 하고 문란하게 성관계를 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정신건강뿐
만이 아니라 신장의 기운을 모두 소진해 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는 날씨가 추운 날에도 짧은 치마나 얇은 옷을 입어서 아랫배가 차게 되고 무릎이
시리게 되면 자궁이 차가워지면서 장차 소변 빈삭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몸이 냉한 사람의 경우 냉성 음식을 섭취하면 오히려 몸이 더 차가워져서 소변이 더 자주 보게 될 수
있으므로 몸에 좋다고 아무거나 섭취해서는 안된다.
요실금에는 복분자차, 구기자차, 오미자차, 쌍화차 등이 좋다

 

자연산약초효소연구회(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