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드맵과 수학노트에 관한 글은 따로 쓸계획이 없었는데 "수학 잘하게하는..." 이란 글을
쓰고 제가 글재주가 별로없어서 몇몇분이 추가 설명(?)을 하라 하시길레 다시 이부분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 쓸려했는데 저의 아이들 로드맵을 그냥 보면 복잡하고 좀 적나나(?) 한 관계로 다시
좀 깔끔이 정리하며 교재이름을 좀 지우고(교재가 중요한건 아니라서..원본에는 국영수가
다있기도 해서리...) 표를 만들다가 두번이나 날라 가는 바람에 (제가 좀 컴밍에 가까운 관계로..^^..)
중수방에 "심화 와 선행"이란 글을 먼저 올리고 쓸려다 보니 조금 늦었습니다...
아래의 첨부자료는 아이들 로드맵 원본을 보기 편하게 다시 정리 한것입니다..(너무 정리 된거
같기도 하고...^^..)
원래 원본 만큼 고2 때까지 할려 하다 날리는 바람에 그냥 1년치 와 겨울방학 꺼만 올리니
참조만 되면 좋겠습니다...
로드맵을 작성하다 보니 전체적 흐름엔 큰변동이 없으며 중간 초6 겨울방학, 중3 겨울방학 이
다른때 보다 좀더 변동이 생기게 되더군요..
이때는 중학교 입학, 고등학교 입학, 이란 부담을 아이에게 좀 덜어주고자 최종 정리와 예습에
좀더 치중이 되었습니다..
먼저 로드맵 을 작성할때는 아이의 각 과목별 학업성취도(성적, 이해도, 흥미...)를 확인하고
과목별 특성에 맞게 과목별 로드맵을 만든후 각 로드맵을 시기와 특성을 고려해서(방학, 학기중,
시험기간, 집중, 기억력유지, 난이도, 등등..) 전체 로드맵을 작성 했습니다..
전체 로드맵은 4등분(겨울방학, 봄학기, 여름방학,가을학기)로 작성했고 각각 가을에 겨울꺼
겨울에 봄꺼 식으로 작은 로드맵을 수정 작성후 다시 주간별(4주기준)로 세부 계획을 나누었
습니다..
제가 로드맵 작성시 제일먼저 했던건 아이와 아이의 꿈에 대해서 편한하게 대화하면서 그 꿈
( 아빠 생각과 희망은 별개 입니다...)을 이루기 위해 중간에 필요한 중간 목표를 같이 정하고
(요부분에선 사실 아빠 꼼수가 약간 들어갔습니다..나중에 선택의 폭이 넓을려면 좀 필요해서
...ㅎㅎㅎ) 각각의 로드맵 작성에 필요한 교재별 단계를 분류한 다음 아이와 같이 로드맵을 작성
하고 계절별 로드맵 작성시 아이의 그간의 성취도와 단계별 교재중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쪽으로
선택한 다음 세부 주간별(4주간씩) 계획을 교재를 보며 단락을 구분 주간별 양과 일일별 양을
설정했습니다..
특히 계절별 로드맵은 아이의 의견을 들으며 제가 작성하지만 계절별에 따른 주간별 세부계획은
제가 의견만 내고 아이가 작성하게 했습니다..... (이래야 아이가 진행하며 군소리를 안할거 같고
직접 만든 계획이니 지킬려고 노력하고...^^..)
첨부로 올린 로드맵 중에서 줄인말 을 쓴게 있는데 좀 풀어서 적겠습니다.
- 정리 : 전학기 내용 최종정리 , 수노 : 수학노트 다시보며 첨삭, 오답체크.
주로 ebs 또는 2단계 A 의 교재로 그간 머리에 집어넣은 원리 와 개념을 언제든 사용할수
있도록 머리에 차곡 차곡 쌓놓는 단계 입니다...
심화를 하다보면 개념의 혼동이 가끔 일어나서 오히려 기본문제를 실수 하는경우가 많은데
미연에 방지도 돼며 혹시 있을 구멍도 땜질하기 위해 제가 좀 강조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아이가 할때 시간이 별로 안걸립니다..)
- 심화 : 배운 부분 내에서의 심화는 학교내신 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간혹.. 1~2문제 정도 ..)
이부분은 아이의 사고력, 응용력, 이해력, 을 높이며 다음에 배울 개념에 대한 선수학습
으로서 심화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요할수 있어 주로 방학 로드맵에 복습겸 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예습 : 주로 방학때 다음 학기 개념을 교과서 와 2단계 C 의 교재를 활용 했습니다.
이때 수노(수학노트) 작성 하는데 작성 방법 다시 쓰겠습니다..
- 진도 : 진도 와 내신1 은 그때그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살과피가 돼게 하기위해 진도에
맞추어 응용단계와 연습(개념숙달)을 하기위함이도 내신2 는 시험대비 용 입니다..
- 맛보기 : 이부분은 선행 이라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저의 방식은 일반 선행하고 약간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맛보기 의 주목적은 새로운 용어 익히기 입니다.. 주로 ebs 와 1단계 교재를 활용하는데
먼저 1단계 교재로 앞부분 개념설명 보고 기본예제(대부분 풀이가 적혀 있음..)와 밑에 유제
까지만 풀어보기, 다음 에 나오는 문제풀이 (소단원, 평가, 한걸음더, 익히기..등등..) 않합니다.
어차피 이단계는 용어 익히고 개념이 이렇게 사용되는구나 정도만 하고 넘어가고 ebs 교재는
짚어보기 까지 풀고 인강을 들으며 그냥 이해정도만 합니다..
이단계에서 기본예제 까지만 푸는이유는 여기에 매달리면 다른것 할 시간이 부족 하며 지금
그걸 다 이해할 필요도 없다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일전에 정석의 저자 인 홍성대님(상산고 이사장)을 두번 만난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궁금한것
중에 몇가지 물어본것이 잇었습니다..
"수학의 정석중 제일 좋은문제는 어디에 있는겁니까?"
"시간이 부족할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때 그분께서 하신 말씀이 어느 저자나 가장 좋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를 기본예제 에
넣느다 하시더군요.. 다른문제는 개념과 그문제를 연습하기 위한 것이고...
시간이 정 없을때 또는 다시 복습할때, 그리고 미리 한번 볼때 개념 과 공식을 보고 기본예제
는 꼭 풀어봐서 어떻게 개념을 접근 시킬지 저자의 방식까지 보라고 하더군요..
- 용어 : 수노-> 수학노트, 2단A -> 2단계 A급 , 학프과예기 -> 학교 프린트물 과제물 예상문제 기출문제
- 아빠표 : 이건 제가 아이들과 하는 창의력 퍼즐 이나 문제 그리고 아이들이 생각하며 풀만한 올림 기출
또는 예상 문제를 인터넷 과 친구들 자료를 좀 이용해 아이들이 할만한 걸로 골르거나 좀 변형
해서 매주 토요일 (학기중엔 격주..) 같이 합니다..
교재로 하면 아이들이 공부로 인식해서 힘들어 할수 있으므로 일명 두뇌 게임( 뇌를 맑게 해주는
게임 이지 어려운 수학문제가 아니다 라고 꼬셔놓다 보니 나름 재미있어 합니다...ㅎㅎㅎ) 이란
명목으로 진행하는데 창의력문제와 수학퍼즐은 막내(초1)도 동참 하는데 가끔 언니들 보다 잘할
때가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창의력은 더 뛰어 납니다... 그걸 어른들이 자꾸 고정관념을 심어
주다 보니.....)
겨울방학 로드맵은 전체 로드맵에 따라 12월초 아이들 기말 끝나고 바로 수정 확정해서 어제(월요일) 부터
실행에 들어 갔습니다..
확정된 로드맵이라 교재 이름이 그대로 있는데 어느 교재를 보는냐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아이의 그간의
성취도와 계획을 진행할 마음 인것 같습니다..
수학노트 작성하는 우리 아이들 요령을 쓰려니 너무 시간이 걸리네요.. 글도 길어지고..
수학노트에 대해선 다시 쓰겠습니다..
이글 쓰는데만 3시간 반이 걸렸네요... 으이그..
독수리 타법에 생각을 적는 다는게 그리 쉽지 않네요..
그나마 요즘 제업무중 하나가 이놈의 환율 땜시 시간이 좀 나서리..
사무실에 제방이 따로 있다 보니 시간 날때 몰래(?) 글쓰긴 괜찮은데 타자는 영~~~~
그렇다고 요즘 안바쁘다고 사적인 일에 직원을 시킬수도 없고...
위의 로드맵에 관한 글은 저와 우리 아이들(현 초6,초5)에게 적용한 방법일뿐 입니다.
그냥 참조만 하시고 각각의 아이들에겐 각각의 방법 과 다른 로드맵이 있다 생각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육아 > 육아,임신(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수학 영역별 학습체계도 와 학년별 학습표 (0) | 2009.05.19 |
---|---|
[스크랩] 수학 교육과정 중 학년별 개정 주요내용... (0) | 2009.05.19 |
[스크랩] 엄마표 수학의 함정.. (0) | 2009.05.19 |
[스크랩] 수학의 심화와 경시 (0) | 2009.05.19 |
[스크랩] "1등급 공부습관"이 제시하는 개선방법 (0) | 200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