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인테리어(펌)

[스크랩] Q&A로 풀어보는 페인팅에 관한 궁금증

쉐로모 2009. 5. 10. 19:34
http://blog.naver.com/annsu2/80006277575
출처카페 : 앤수이네 집~♬[인테리어/쉐.. / 앤수이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실력도 늘게 되는... 리폼..

페인팅을 사용하여 리폼을 많이 하시는데요,

리폼이 초보이신 가족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요즘 같은 날씨에 페인팅하기에 딱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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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재질에 따라 어떤 페인트를 사용해야 하나?

A. 나무
기존의 가구에 컬러를 입히는 리폼이라면 이미 페인팅이 되어 있는 표면에 다시 한번 페인트를 덧발라 주는 작업이 된다. 이럴 경우 에나멜이나 래커를 사용하거나 수성 라텍스 페인트를 사용하도록 한다. 원목이나 MDF에 목재의 질감을 살리고 싶다면 천연 스테인을 사용해 표면의 목재 질감을 살려 자연스런 색상을 입힌 후 천연 투명 오일이나 투명 래커, 바니시 등으로 마무리한다. 만일 목재의 질감이 드러나지 않는 불투명한 색상을 입히고자 한다면 서페이서나 프라이머 등의 하도제를 바른 후 사포질을 하고 색상을 입힌다.

철제 철제에 가장 쉽게 색상을 입힐 수 있는 방법은 스프레이 타입의 페인트나 에나멜을 칠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래커 외에 화강암 질감이나 금속 표면의 느낌을 살려주는 스프레이(졸라톤) 등이 다양하게 나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벽면 벽지, 석고보드 등의 벽면 마감은 수성 페인트를 사용한다. 만일 주택이나 아파트 등 항상 사람이 거주하는 실내 벽면이라면 천연 페인트나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은 가정용 또는 DIY용 수성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판이나 목재의 벽면을 새롭게 리폼할 경우 프라이머(하도제)를 바른 후 페인팅 해야 한다.

타일 타일의 DIY 작업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그만큼 페인트의 선택도 중요하다. 타일에 칠할 수 있는 페인트로는 프라이머인 하도제와 상도제의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 타일용 페인트나 혹은 매끈한 에나멜(법랑) 표면을 보수할 수 있는 수입 에나멜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Q.사용했던 도구를 보관하려면?

A. 수성 페인팅을 한 도구는 물에 깨끗하게 닦은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 잘 건조시켜 보관하고, 유성 페인팅을 했던 도구는 시너로 깨끗하게 닦은 후 마른 천으로 시너를 닦아낸다. 붓은 모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종이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Q. 페인트 분량은 어떻게 짐작할 수 있나?

A. 에나멜이나 래커 등의 유성 페인트는 1ℓ로 약 7~9㎡ 정도를 칠할 수 있다. 방문 2개 정도를 페인팅 할 수 있는 양이다. 가정용 수성 페인트는 보통 8~10㎡ 정도 칠 할 수 있는데 약 2. 5~3평 정도의 면적이다. 보통 3단 서랍장 같은 경우 약 1ℓ 정도의 에나멜이면 충분.



Q. 원하는 컬러를 만들고자 한다면?

A. 초보자의 경우 가장 어려운 문제가 색상의 혼합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 연두색을 만들고자 할 때 화이트와 녹색을 혼합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화이트에 녹색을 섞는 것이 아니라 파랑과 노랑을 혼합해 그린 컬러를 만든 후 화이트로 밝기를 조절해주고 빨강을 조금만 넣는다면 훨씬 산뜻한 연두색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한 가지 색상을 만들더라도 세 가지 정도의 색상을 사용해야 원하는 컬러를 만들 수 있다. 사진이나 컬러 칩 등의 샘플이 있다면 페인트를 종이컵에 덜어 샘플 색상을 만들고 두꺼운 종이에 조금씩 묻혀 건조 후의 색상을 비교하면서 색상을 만드는 것이 실패 없이 원하는 컬러를 만드는 방법이다. 색상을 만들 때는 신중함과 충분한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



Q. 사용하고 남은 페인트의 보관 & 처리 방법은?

A. 사용하고 남은 페인트는 공기가 닿지 않도록 두껑을 꼭 덮은 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유성 페인트나 시너는 휘발성이 강하므로 전기나 화기가 가까운 곳엔 절대 두지 않는다. 빈 통에 보관할 때는 표시를 해두어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이런 점에 주의해서 잘 보관한다면 제조일로부터 1년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보관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은 용량의 페인트가 남았다면 신문지나 버리는 옷가지 등에 흡수시켜 완전히 건조시킨 후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린다.



Q. 유광이 무광에 비해 때가 덜 탄다는데… 하지만 광택 나는 것이 싫다면?


A. 이런 경우라면 무광 투명 스프레이로 코팅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에나멜 표면에 투명 래커를 사용하면 에나멜 표면이 녹기 때문에 투명 래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같은 래커 표면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무광택 니스를 바르면 색상이 약간 노랗게 변하는 단점이 있다. 무광으로 페인팅을 얇게 여러 번 칠한 후 1~2주 정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가구용 왁스로 코팅해주거나 작은 소가구이라면 수용성 매트 바니시를 사용해 코팅 처리해 주어도 된다.



Q. 몸에 유해하지 않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페인트는?

A. 천연 페인트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천연 페인트도 벽면이나 벽지 위에 페인팅할 수 있는 천연 수성 페인트와 칠이 되어 있지 않은 목재에 사용하는 천연 스테인, 가구 리폼에 적합한 천연 에나멜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아토피성이나 알러지성 질환자, 임산부,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DIY(가정용) 페인트라고 표기된 제품이나 무독성 제품들은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러한 제품들은 납이나 수은, 벤젠, 톨루엔 등의 중금속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





이것만 마스터하면 페인팅이 쉬워진다

사포 작업을 철저히 한다

사포 작업은 페인팅의 기본으로, 사포 작업의 노하우는 기존의 페인트를 모두 벗겨내는 것이 아니라 ‘표면을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하는 것이다. 페인트 위의 표면에 생기는 가늘고 고운 사포 자국은 페인트의 부착력을 도와주지만 모두 벗겨낸다면 페인트를 모두 흡수해버려 거친 표면이 나오기 쉽다.

커버링도 말끔히 한다

창문이나 몰딩 등에 페인팅을 하다보면 페인트가 유리에 묻거나 벽지에 흘러내리기 쉽다. 이럴 때는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마스킹 페이프 등으로 유리와 벽지를 커버링한 후 페인팅하고 나서 떼어내면 깔끔한 마감이 된다.

붓과 롤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좁은 면이나 모서리 또는 둥근 장식이나 몰딩 부위는 붓으로 페인팅하고, 넓은 면은 롤러로 페인팅 한다. 좁은 곳이나 장식이 많은 부분은 붓 작업시 흐르기 쉬운데, 이럴 때는 페인트가 건조 되기 전에 페인트가 묻지 않은 붓이나 롤러로 흐른 부분을 가볍게 터치해준다.

출처 : 행복한 미소
글쓴이 : 미소 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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