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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로토닌형 인간이 되라

쉐로모 2010. 11. 20. 18:29



 

전문가에 따르면 뇌는 언제나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뇌의 물질은 과연 무엇일까? 대부분 '엔도르핀'을 예상하지만, 오랫동안 뇌 과학을 연구해온 이시형 박사는 이제 '엔도르핀'이 아닌 '세로토닌'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세로토닌이란 충동을 억제하고 긍정적인 마인들을 길러주는 뇌 내 물질로, 이 호르몬을 활용해 몸은 물론 마음의 균형까지 바로잡을 수 있으며,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면 의욕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겨난다고 한다.

이시형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엔도르핀 호르몬은 중독성과 의존성이 있어 이것이 가져다주는 절정과 쾌감이 사라지는 순간 허전함과 불행함이 밀려온다. 이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마약, 도박, 술과 같이 점점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즐거움을 통해 엔도르핀을 재생성하려고 한다. 이를 '엔도르핀 의존 현상'이라 부르는데, 문제는 이 쾌감을 좇는 악순환이 반복되다 허전함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급격한 우울감과 분노 호르몬이 생성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 지나친 분노, 폭력 상태의 구성원이 늘어나는 것도 바로 그 이유라는 것. 반면 세로토닌은 '자기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금단현상이나 중독을 유발하지 않고 도리어 충동성을 유발하는 엔도르핀, 도파민, 분노 호르몬인 노르아드레날린을 조절해 긍정적이고 쾌활한 마인드를 생성한다.

그는 "노력하면 '쾌감'이라는 보상이 뒤따르던 한국의 산업 사회를 빠르게 이끌어온 원동력에는 '엔도르핀' 에너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무서워진' 한국 사회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엔도르핀적 가치'를 지양하고 '세로토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한다.

세로토닌형 인간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는 공격성과 중독성을 잘 조절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 둘째는 주의 집중과 기억력 향상으로 늘 창조적인 사람, 셋째는 생기발랄하고 의욕적인 행복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세로토닌적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쉽게도 세로토닌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거나 자연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의 심신 자극을 통해 활성화시켜야 한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위한 '전두엽 관리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 눈물 나게 감동해라

뇌 과학에서는 벅찬 감동을 '세로토닌 상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속적인 감동은 전두엽의 퇴화를 막는 명약이다.

2 일단 시작해라

도전이 시작되면 대뇌에 작업 흥분이 일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아지고 뇌의 연동(連動)작용으로 창조적으로 변한다.

3 아침 1시간이 운명을 가른다

취침 시간이 늦더라도 기상 시간은 일정해야 세로토닌 조절 기능이 원활해진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어두워지면 자는 생체 리듬도 세로토닌의 기능이다.

4 책을 읽어라

지적 즐거움을 느끼는 뇌의 회로는 결코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

5 '당사자 의식'을 가져라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당사자 의식은 창조력을 증진시킨다. 창조력은 '전두엽의 의욕'과 '측두엽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6 함께 어울리되 혼자서도 행복해라

마음이 맞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뇌에선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 그러나 뭉치되 혼자서 지낼 때도 즐거워야 한다.

7 순수 체험을 자주 해라

현대 문명의 최첨단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흙을 가까이하자. 긴장과 경쟁의 스트레스를 벗는 순간 원시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작동하면서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8 자주 웃어라

마음과 몸의 회로는 양방향성을 지녔다. 몸이 웃으면 뇌에서도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9 감사해라

마음 깊이 우러나는 감사는 밝은 기운을 만들고, 이 긍정적인 기운은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킨다.

10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라

감성은 인간 지성을 고도의 수준에 이르게 하는 역할을 하며, 창조적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성을 발달시켜라.




* 아이엠닷컴

출처 : 왕비재테크
글쓴이 : 나무의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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