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뭔가 먹을 틈도 많네요.
시켜먹는 피자도 맛있지만 제철 감자로 피자맛을 낸
감자피자는 어떨까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적은 금액으로 애들에게 영양만점인 감자피자를 만들어
"우리 엄마 짱이야" 소리 들어보자구요.
감자껍질을 벗겨 채칼로 채친다.
칼로 채치는 것보다 굵기가 일정해 익힐 때 빨리, 골고루 잘익는다.
채칼 사용시 주의할 점 !!!
조금 남았을 때 마지막까지의 미련을 버리고 칼로 썰어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장갑을 끼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소금, 후추로 간하고 채끼리 접착이 잘되라고 밀가루를
섞어 버무린다. 참!!! 감자채는 물에 헹구지마세요.
접착력이 떨어진답니다.
풍미를 더하려고 버터 + 오일을 두르고 감자채, 있다면
햄, 베이컨채도 같이 섞어서 펼칩니다.
약불로 줄여 익히는 동안 뚜껑을 닫긴하지만 사진처럼
꼭 닫지말고 수분이 날아갈 구멍을 만드세요.
밑면이 노릇노릇 익으면(팬을 흔들어봐 왔다갔다 하면) 접시를 올려
뒤집으면 찢어지지않고 뒤집겠죠?
다시 기름을 두른 팬에 감자를 밀어 넣고 슬라이스치즈,
피자치즈(전 안넣었어요)를 올려 뚜껑 닫지말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왼쪽사진처럼 감자채만 익혀두었다 먹을 때 치즈를 듬뿍올려
오븐, 오븐토스터, 그릴에서 구워도 괜찮습니다.
감자채구이가 밀가루반죽으로 만든 피자도우에 해당한답니다.
애들은 케찹을 뿌려 먹기도하고 좀더 시판용 피자같은 맛을 원한다면
구운 감자채 위에 피자소스 or 케찹을 바르고 여러가지 토핑을 해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우시면 되겠지요.
감자구이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속이 바삭하게 익지않아
맛이 덜 한 것 같네요.
아침 식사로, 애들 간식으로 강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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