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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질병예방과 건강한 몸을 위한 GI

쉐로모 2010. 7. 13. 20:06
GI란 무엇인가?
 
생소하실지 모를 이 GI(Glycemic Index)라는 녀석은 쉽게 말해서 우리 몸이 먹게 되는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가서 포도당이 되고 혈당치를 얼마나 빨리 상승시키는가에 대한 수치입니다.
밥을 먹게 되면 이 밥의 탄수화물이 소화되어서 포도당으로 바뀌고 우리 몸이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죠. 이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몸은 몸안의 여러장기에 보관했다가 천천히 사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포도당의 섭취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몸안에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탄수화물이 천천히 포도당으로 변하느냐, 아니면 급하게 확!! 포도당으로 변해서 몸안에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인슐린이라는 성분의 활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GI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바로 혈당치가 상승하고 이에 반응해 인슐린 분비가 많아집니다. 이때 인슐린이 활발하게 작용하면서 혈당치가 급 하강하게 되고 (저혈당증발생,허전함과 무기력증,졸림증상 발생) 혈액에 남아 도는 포도당을 젭싸게!! 지방세포로 보내서 축적시켜버립니다.
 
GI가 낮은 음식은 소화과정에서 천천히 포도당으로 변화되어 흡수되기에 혈당치가 천천히 올라가고 이에 인슐린 분비도 천천히 적절한 양만 나오게 됩니다. 몸에 무리가 없고 자극이 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식사후 몸이 편하고 포만감이 생겨서 다른 간식이나 후식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GI지수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의 종류와 식품의 가공정도에 따라 변화되는데 보통은 가공이 적게 된 음식들이 낮은 수치를 보인답니다.
쌀밥>현미 , 밀가루 >통밀, 과자나 빵>밀가루 형식으로 가공을 하면 할수록 높은 음식이 되어됩니다.
 
 
GI와 우리생활과의 관계
 
그럼!! 왜? GI가 낮은 음식이 몸과 건강에 좋다는 것인가? 하고 의문이 드시죠?
 
이 GI가 높은 음식이 몸에 들어가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문제랍니다.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GI가 높은 식사를 해 온 사람들의 10년, 20년 후의 질병력을 관찰해본 결과 당뇨와 고혈압, 각종 질병의 노출도가 낮은 식사를 해 온 사람들에 비해 엄청나게 높다는 점입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와 같은 전염성 질병에도 쉽게 감염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비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기본적인 생활의 질이나 의료비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 노년의 여부도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가 모르고 먹었던 음식, 혹은 GI가 높은 음식을 수십년간 먹었기에 한참 행복하고 일해야할 30~50대에 병원신세에 급사의 위험을 느끼면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는 이제는 필수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GI는 당뇨환자들이나 지키는 것?
 
예전에 당뇨환자들의 식이요법에 필수였던 GI... 이제는 단순히 치료 목적이 아니라 예방목적이 더 강하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당뇨라는 질병은 한순간에 갑짜기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우리몸의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평소에 어떻게 활동하고 생성되며 일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 정말 귀하면서도 무서운 녀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과자와 단음식을 좋아하고 커서는 폭식과 과음,과식을 즐겨한 30대. 과체중이나 비만의 몸이나 혹은 내장형비만, 마른체형이지만 고지혈증에 시달린다면 당뇨병은 피할수 없습니다. 당뇨병뿐만 아니라 그 외 합병증으로 어려운 여생을 보내게 되죠.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암환자에게 인슐린은 독약과 같다고 합니다.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어 몸안에 들어온 포도당을 암세포에 가져다줘서 암세포를 크게 만들어주는 주 원인이 되는 기전이 연구결과로 나왔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호르몬 인슐린을 어떻게 해 줘야 건강하게 잘 살 수있을까요?
바로 적절한 양의 포도당을 섭취하는 것! 이 중심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당의 질적인 부분도 챙겨줘야 합니다. 실제로 당뇨환자로 인슐린에 의존해서 치료중이던 환자가 GI지수가 낮은 식사를 하게 되므로써 당뇨가 완치되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몸에 질병이 생기고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것보다 아무런 증상도 없고 건강하다고 믿을때 관리해줘야 하는것이 더 쉽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GI식품군.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가?
 
탄수화물지수를 1-100으로 나눈 수치의 음식중 55를 기준으로 높고 낮은 음식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60이하의 음식을 적절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당뇨가 심한 환자분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 조절을 하고 있는 분께는 50이하의 식품을 주로 드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GI지수가 낮은 식품

 

 

GI지수 높은 식품

 

 

 
표가 확! 나오니 어찔하셔서 쭉! 내리셨죠? ^^* 넵~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들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이렇게 몸속에 들어갔을때 당으로 환원되어서 작용하게 되는데 보통은 탄수화물의 크기에 따라 정해지고 설탕이나 단 음식의 경우에도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인스턴트 가공식품이나 음료수, 밀가루로 만든 대부분의 음식이 해당되며 의외로 감자나 고구마,백미도 포함됩니다. 이런걸 보면... 뭐 먹고 살아?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네요~^^*
 
GI지수 낮은 음식식단과 몸의 변화
 
쉽게 마무리를 하자면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한식과 같이 천천히 먹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밀가루 음식보다는 잡곡이나 통밀형식의 음식이 좋다는 것. 달콤한 음료수보다는 우유나 물, 차가 좋고 우동,국수보다는 메밀국수로 바꾸는 형식으로 먹는 음식의 GI를 단계적으로 낮추어주면 몸의 기전도 편안해져서 성인병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실제로 과도한 업무에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으면서 서울에서 일하던 28세 지인의 경우 군대재대전에는 표준 몸무게에 건강한 상태였지만 일과 잘못된 음식으로 인해 비만인 체중이 되었고 덤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지방간인 상태였답니다. 원인 불명의 몸살과 잦은 감기와 질병감염은 승진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였고 일의 능률도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가 되어서 건강의 이상을 느끼셨다고 하네요.
문제는 질병 치료를 위해 고혈압약을 먹었는데도 쉽게 혈압이 떨어지지 않았고 어쩌다 약을 잊은 날은 스스로 위험함을 느낄 정도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명이와 이야기 하다가 " 식습관을 바꾸고 생활을 바꿔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는 조언에 가장 기본적인 식사만을 바꾸기로 생각하시고 평소 식단을 완전히 교체하였습니다.
 
아침 : 지하철입구에서 파는 샌드위치와 커피한잔 ->아침식사되는 한식당에서 된장국에밥
점심 : 업무가 많아서 항상 도너츠와 햄버거에 콜라 -> 구내식당이나 회사근처 한식당이용
저녁 : 식사를 거르거나 술약속을 잡아 고기집에서 폭음 -> 공부한다고 하고 집근처 한식당
 
이렇게 기본적인 식사를 바꾸었고 6개월 후에는 고혈압도 고지혈도 증상이 좋아져서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셨다고 하네요. 덤으로 몸무게가 줄어 비만단계에서 과체중 단계로 내려왔고 운동을 시작하셨다고 하니 단순히 식사를 바꾸므로 얻는 것이 엄청나다는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때 이분이 주의했던 것이 바로 GI지수부분이었습니다. 한식당에서도 GI지수가 높은 음식이 반찬으로 나오기도 하고 간식이나 퇴근길에 보였지만 참고 먹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또한 인스턴트 음식에 대한 금단현상으로도 고생했는데 그 현상이 거의 담배 끊을때랑 비슷했다고 이야기 주셔서 놀랐답니다. 사실... 명이도 과도한 카페인 중독성이 있어서 끊어보려고 했지만 아직도 못했는데~^^: GI지수를 낮추기 위해 설탕과 프림을 넣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번 GI지수가 높은 음식들을 보시고 섭취량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몸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시는것이 수많은 글보다는 더 확실하다는걸 몸으로 느낀 명이랍니다~^^)/ 좋은 음식은 바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에 있으니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하시고 집에서 따끈한 잡곡밥에 된장국한그릇과 나물 반찬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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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블로그
글쓴이 : 지니아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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