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찬밥은 냉장고속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찬밥신세....
영양도 없을것 같아 먹다 남은 밥만 있으면 누룽지를 만들어 놓습니다.
누룽지는 끓여 먹어도 좋고 튀겨 먹어도 좋고... 용도가 다양합니다.
누룽지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찬밥을 주걱으로 살짝 펴면서 후라이팬에 구어 줍니다.
밥이 흩어지면 물기를 묻혀가며 눌러 줍니다.
준비된 재료들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줍니다.(토핑재료)
각각의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두세요.(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로 활용가능합니다^^)
다진 소고기는 소금간을 해서 살짝 볶아 놓습니다.
감자는 잘 씻어,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 후 팬에 버터를 녹이고
허브갈릭솔트를 뿌려 80%정도 익혀주세요.
후라이팬에 구워둔 누룽지를 기름에 튀기면서 반듯이 펴줍니다.
(누룽지를 튀겨 놓으면 바삭거리고 고소해요.)
튀겨놓은 누룽지 도우에 스파게티소스(or 피자소스)를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도우위에 미리 준비해둔 재료를 올렸습니다.
버섯과 양파, 파프리카, 블랙올리브를 듬뿍 넣었습니다~
여기에, 80%익은 감자를 살짝 올리고, 피자치즈를 듬뿍..바질을 살짝 뿌려줍니다.
예열된 전자렌지에서 2분정도 굽거나, 팬에 피자를 넣은뒤 뚜껑을 닫은 다음 익힙니다.
치즈가 다 녹으면 완성된겁니다.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뽀오얀 치즈속살이 그대로 녹아져나온 누룽지피자!!
한식의 "누룽지"와 양식의 "피자"가 만나 새로운 맛이 탄생되었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피자를 이젠 잘라서 시식해봅니다^^;
밀가루에 방부제가 많이 들어가서 인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항상 더부룩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점점 서구화된 입맛에도 변함없이 누룽지라는 식품은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있지요.
그 이유인즉, 누룽지가 주는 구수함과, 언제 먹어도 위와 장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밀가루 반죽 대신 쌀을 주 재료로 만든 피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를 대신할 음식으로 가능하죠.
실제로 아이들도 무척 좋아 한답니다.
조만간 피자집에서도 누룽지를 피자도우로 사용할거예요. ㅎㅎ
누룽지에 아이들 좋아하는 피자치즈를 올려 구우면,
간편하고 맛있는 누룽지 피자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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