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고수/수납,청소(펌)

[스크랩] 잡동사니가 끼치는 영향

쉐로모 2009. 10. 6. 15:40

++잡동사니가 끼치는 영향

첫째..피로와 무기력을 가져온다는군요
--잡동사니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청소해 낼 힘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언제나 피곤하다 (제가 그래요..) 하지만 이들이 피곤한 이유는 잡동사니 주변에 쌓여 있는 정체된 에너지의 양 때문이다..(대체 무슨말일까요?? 정체된 에너지의 양이라니..)

조금 덧붙여 본다면 말이죠
이 책을 쓰신분이 정의한 잡동사니의 첫번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어요

**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들
--우리가 좋아하고 늘 사용하며 감사하는 물건들은 강하고 활기차고 즐거운 에너지를 가진다. 더불어 이들은 주변의 공간 에너지의 흐름을 순조롭게 만든다. 인생에서 뚜렷한 방향을 가지고 주변을 이처럼 자유로운 에너지로 채운다면, 우리의 인생 역시 덩달아 행복하고 즐거우며 자유로워진다. 역으로, 뭔가 무시당하고, 잊혀지고, 버려진, 사랑 받지 못하거나 사용되지 않는 물건들이 있다면 그 주변의 에너지의 흐름은 둔화되고 정체되며, 마침내 우리의 인생 또한 움직임을 멈추게 된다.
(이런것들이 정체된 에너지의 양이겠죠)


둘째.. 과거에 집착하게 한다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이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다면 새로운 물건이 비집고 들어올 틈도 없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의 생각 역시 과거속에 갇혀 버린다. 오랜 시간 동안 괴롭혀 온 문제들을 껴안고 수렁에 빠지는 것이다. (흠...그럴수도 있겠네요..)

셋째.. 몸을 무겁게 한다.
--잡동사니가 많으면 집안의 에너지는 똘똘 뭉쳐서 가라앉게 된다. 물론 몸에서도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 잡동사니 광(狂) 들은 대개 운동을 하지 않으며, 변비에 곧잘 걸리고, 둔하고 꽉 막힌 신체적 문제를 가진다. (에이...설마...-.-)

넷째.. 몸무게를 불린다.. (ㅋㅋㅋ 말도안될듯)
--수년에 걸쳐 관찰한 결과, 잡동사니가 많은 사람들은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몸의 지방과 잡동사니가 모두 일종의 자기 방어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이 현상은 타당하다..지방의 두께를 불리거나 잡동사니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써, 어쩌면 우리는 인생의 충격으로부터, 혹은 다루기 힘든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프라 윈프리'의 한마디
-> "나는 무려 13년에 걸친 체중과의 싸움으로부터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살 빼기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인생에서 한 치도 진전할 수 없는 것은 두려움이 우리를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예정된 존재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모든 기억과 물건들도 한몫을 한다"

혼란을 부른다, 모든 것을 미루게 한다, 인생을 정지시킨다, 우울증을 동반한다 등등...
영향을 끼치는 것이 많네요..공감하세요??
저는 반반 입니다..

제가 정말 맞아라고 느낀부분은 따로있어요..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들 중 제가 공감했던 것 두가지..
첫째, '만일'을 대비하여 보관한다...
ㅋㅋ...이건 정말 제 경우네요..정말..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꽤 많은데..
이 책의 저자분이 쓴 것들을 보고 웃을수 밖에요..

'언젠가는 필요해질 수도 있는'잡동사니의 대표적인 종류들..
!물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무려 15년 동안 창고에 5개의 수족관을 보관해 두고 있다.
!재활용을 하기 위해 빈 유리병과 플라스틱 통, 계란 상자 등을 찬장 가득 쌓아두었지만, 지난 20년간 단 한번도 재활용한 적이 없다.
!동성애자 아들을 가진 노부부가, 있지도 않은 손자를 위해 방안 가득 장난감을 쌓아두고 있다. 혹시라도 아들이 생각을 바꿔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도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쓸데없는 기대겠죠..)

둘째, 언젠가는 쓰일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첫째랑 비슷한 이유네요..
강박관념이라고까지는 못하겠지만..

자...이건...이제 시작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정리해야 할 것들을 적어봤어요..
오늘 당장 집에가서 정리하려구요
제가 정리해야겠다 마음먹은 것들은 꽤 많답니다..
수많은 책들...언젠가 볼 거라는 생각에..
아님...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교지라고 하나요??
추억이 되지않을까 하는 책들...이미 추억이어야 하는데 펴보지도 않습니다.. -.-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라고 느껴요..
오늘가서 버릴물건들이 참 많을거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출처 : 정리의 달인
글쓴이 : 정리정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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