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꽁치,정어리,청어,방어등과 함께
비타민B와 DHA성분이 풍부해 성장발달에도 좋구
고단백질과 고도불포화지방산이 아주 풍부해서 무척이나 고소하답니다.
이 착한 고등어가 무와 함께 조림으로 요리를 하면~~~~
조리는 과정에서 고등어가 바닥에 눌러붙지도 않고
무의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이 녀석의 비린내도 없애준답니다.
무의 풍부한 비타민과 소화효소가
고등어와 만나 영양보완도 해주고 맛도 향상시켜 찰떡궁합을 자랑해요 ^**^
생선회나 조림등에 무가 빠지지 않는 착한 이유~~
칼칼하고 진한~~밥도둑^^ 고등어무조림으로 맛있는 밥상만드셔요~
* 재 료 *
고등어2마리, 무1/4토막,양파1/2개,홍고추,청고추1개씩
양념:간장 6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1스푼,물엿1스푼,깨소금1스푼,참기름1스푼,후추약간
(간장과 물엿이나 설탕으로 간을 조절하세요)
1. 내장을 손질한 생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주고 물기를 잠깐 빼준다.
분량의 양념을 모두 섞어 조림장을 만들어준다.
(사진에 보이는 무는 제주도 보라색무 랍니다. 일반 흰무를 사용하셔도 물론 OK)
2. 무와 양파는 큼직하고 도톰하게 썰어주고 고추는 채썰어서 준비한다.
3. 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무와 양파를 골고루 깔아준 후
조림장을 중간중간 끼얹어준다.
4. 고등어를 무와 양파위에 올려 조림장을 골고루 끼얹어준다.
마지막으로 고추를 가운데 올린 후
생수를 한컵정도 (재료들이 반정도만 잠길정도) 부어준다.
5. 뚜껑을 덮어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0분이상 푹 조려낸다.
중간에 마구 섞으면 생선살이 부서지므로 조림국물만 수저로 떠서
가끔 끼얹어주기만 한다.
(무의 두께에 따라 익히는 시간차이가 있는데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푹 들어갈 정도로 완전히 익혀주는게 맛있다.)
완성한 고등어무조림은 큰 그릇에 보기좋게 옮겨 담거나
그대로 가장자리만 닦아 올려주셔도 좋아요.
덜어먹을 개인접시도 함께 세팅해주시구요.
도톰한 고등어가 먹음직스럽게 조려졌어요^^
냉장고에 놀고있던 무순도 살짝 올렸더니 색감이 더 좋아뵈요 ㅋ
나름 오랜시간을 참고 참아~~~ 푹 조린 무랍니다.
이상하게 생선조림과 김치찌개는
처음 만들어먹을때보다 두번째로 데우거나 끓여먹을때가
더 진하고 맛있다는것 ㅋㅋㅋㅋ
요 통통한 고등어살은
싱싱한 상추쌈으로 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상추 두어장 겹쳐 올리시고 고등어살 한점 올려 밥과 함께 싸서 드셔보셔요~~
여름에 생선조림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에요 ㅎㅎ
도톰한 무는 푹 익어야~~ 그래서 조리는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ㅎㅎㅎ
가끔은 무가 주인공처럼 느껴져요^**^
입안을 즐겁게 해줄 기특한 녀석이죠 ㅋ
밥위에 말랑말랑한 무와 고등어한점~~~ 올려
맛있게 드셔요 ^**^
어릴때부터 먹어왔던 생선들 중
제일 친한 녀석중 하나가 고등어가 아닌가싶어요.
껍질 바삭하게 구워진 짭쪼름한 고등어구이와
말랑말랑 무와 함께 밥한그릇 뚝딱 비우게하는 고등어무조림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녀석들이죠 ^**^
여름이면
이 고등어무조림이 올라온 밥상에
푸릇한 상추도 함께 곁들여질때가 많았어요.
워낙 쌈을 좋아해서 그런가 ^^
고등어살 올려 싸먹는 상추쌈은 정말 별미랍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
참, 위 사진에 보라색무 보셨죠? ㅎㅎㅎ
너므너므 이뿌죠? 색깔보고 완전 반했어요 ㅋㅋ
맛은 일반 흰무보다 달고 매운맛이 덜해 그냥 먹어도 될정도랍니다.
우연히 사게됬는데 많이많이 나왔음좋겠어요~~
처음 봤을때는 몇해전 계단에서 굴러 제 다리에 피멍이 완전 들었는데
그거랑 매우 흡사했던 보라빛에 마구 웃었다는것 ㅋㅋㅋ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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