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 장애와 질병
간은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는 장기이면서 다양한 물질을 합성해내는 공장과도 같다.
만약 몸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몸에 필요한 성분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해 각종 만성적인 질환을 만들어낸다.
간은 인체의 우측에 자리 잡고 왼쪽으로 약간 뻗어있는 형상으로 평소 오른쪽 옆구리가 자주 결리거나 오른쪽 어깨가 많이 아프면 간기능의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피곤하다고 하면 간기능을 의심해보는데 이때는 우선 오른쪽 옆구리를 눌러보아 통증이 있으면 간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면 된다.
아프다는 것은 그 곳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노폐물이 쌓인 것이고 이 노폐물을 분해하기 위해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인체가 선택하는 하나의 치료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 통증 자체를 질병으로 보고 통증을 없애는 쪽으로만 집중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질병이 생기게 된다.
불통즉통 (不通卽通) 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순환장애가 노폐물을 만들어내고 이것이 다시 통증이라는 방법으로 배설을 하려고 하는 것인데 통증이라는 것은 자연치유력이 모자라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땀이나 대소변으로 이것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러한 통로자체도 마비가 되어 체내에 그대로 머물게 되는 것이다. 대소변을 그저 편안하게 본다고 하여 배설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장이나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복부에 누르면 아픈 압통이라는 통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마저도 없어야 대장과 콩팥에 이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간기능의 이상도 마찬가지다. 오른쪽 옆구리를 눌러 저항감이나 통증이 없어야 간이 건강한 것이지 그냥 혈액검사에서 정상이라고 해서 정상은 아닌 것이다. 뭐든 미리미리 알아서 방비를 하는 것이 낫다. 검사로 나타난 뒤에 우왕좌왕해봤자 이미 늦은 경우일 수도 있고 설사 치료된다고 할지라도 많은 경비와 시간이 드는 것이다.
병을 치료하는 데는 복잡하지 않다. 해독과 배독과 조절이라는 삼대조건만 만족하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이론을 알고 그저 이것을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먹어서 치료하는 방법, 움직여서 치료하는 방법, 마음 쓰기를 바꿔서 치료하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어느 한 가지에 기울지 말고 골고루 하면 된다.
보통 아프면 약을 찾게 된다. 약을 급할 때 쓰는 것이다. 각종 부작용을 안고 있기 때문에 급성기에 써야 할 약들을 만성질환에 쓰게 되면 체내의 대사기능은 완전히 무너져 약으로 생긴 질병 때문에 다시 약을 먹어야 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이도의 발효선차는 이러한 것을 막고 평소의 노력으로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할 목적으로 고안이 된 것이다. 차라는 것이 갖는 성질을 정화다. 맑게 하는 기운 그것이 차가 가지는 기본적인 기운이다. 거기에다 발효를 하게 되니 이러한 힘이 더욱 증폭이 된다.
먹고 자고 싸고의 균형을 맞추어 체내의 독소를 몰아내어 건강으로 이르게 하는 한 방법으로서의 발효선차는 훌륭히 그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거기에다 약간의 몸 쓰는 방법을 익히면 별 탈 없이 생명활동을 영위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몸 안에는 자연치유력이 잠자고 있다. 활발히 깨어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일깨워 사람이 태어난 본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데 한 알의 씨알이 되었으면 한다.
간기능의 회복!
이것이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첫 걸음이다.
간기능을 회복하는 토복령발효선차
토복령은 예로부터 매독을 치료하는 영약으로 쓰여 왔다.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복령은 바로 청미래덩굴의 뿌리이다.
길고 구불구불한 것이 흡사 사람의 혈관과도 같고 그 색 또한 붉어 혈관과도 비슷하다. 같은 기운끼리는 서로 당기고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한다고 했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토복령은 피를 맑게 하는데 아주 효과가 좋은 약이다. 이것을 발효한 것이 토복령 발효선차이다.
보통은 약은 세포질이 단단하여 달여서 먹을 경우는 추출이 어려워 그 효과를 바로 보기 힘들고 병을 하나 치료할 때 여러 가지의 약재가 함께 들어가야 하니 일반인으로서는 참으로 치료효과를 보기가 어려운데 이것을 발효를 통하여 해결을 하였다.
발효를 하게 되면 세포의 겉껍질이 부서지면서 유효성분의 추출이 빨리될 뿐만 아니라 많이 되며 고분자가 저분자로 쪼개지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이래 저래 도움이 많이 된다. 보통 한약재는 소화하기 힘든 전분이 많은데 발효를 통하여 이것을 해결하였다. 전분은 탄수화물로 몸에 들어가면 각종 효소를 동원하여 몇 단계의 소화단계를 거치는데 발효가 미리 이러한 단계를 거쳤기 때문에 현대인들처럼 효소나 미생물의 균형이 깨진 경우에는 발효를 통한 생명력을 높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토복령은 간의 해독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질병의 종류를 떠나서 몸을 깨끗이 하여 여러 가지 병에 이길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이 크다.
만성적인 피로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해독력이 떨어져 생긴 각종 염증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토복령은 매독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재니 어떠한 독성이 뇌로 침범하여 일어나는 각종 경련성 질환이나 정신질환에도 쓸 수 있다.
틱이나 자폐증의 경우 간이나 콩팥에서 해결하지 못한 독성들이 그대로 혈액 중에 녹아 일어나는 장애들인데 이때에 토복령으로도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도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도 쓸 수 있다.
토복령과 죽엽을 같이 쓰면 정신신경계통을 바로 잡아 각종 심리적인 문제로 생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토복령과 갈근을 같이 쓰면 각종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할 수 있으며 진피와 같이 쓰면 지방대사를 촉진하여 군살 등을 뺄 수가 있다.
토복령은 다양한 약재와 결합하여 갖가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토복령은 보통 한의원에서는 쓰지 않는 약이지만 그것은 시대의 변화를 잘 읽지 못해서 생긴 일이고 치유선차에서는 제일로 치는 차이니 두고두고 마신다면 여러모로 이득을 볼 수 있다.
발계라는 약이 있는데 이것 또한 토복령과 기능이 비슷하다. 간기능장애 뿐만 아니라 지방대사 또한 촉진하여 비만인에게는 상당히 좋은 차이다.
간기능을 우선 살리기 위해서는 토복령을 군살을 빼기 위해서는 토복령과 진피를 같이 먹든지 아니면 발계를 선택하여 꾸준히 마시면 된다.
토복령은 진피와 함께 지방을 제거하는 능력이 상당히 큰 차로 토복령을 2g으로 차로 마시고 진피는 따로 가루 내어 환을 지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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