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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효선차에 대한 칼럼-1편 발효선차의 탄생

쉐로모 2009. 7. 5. 19:41
발효한약재로 난치병을 해결한다
기사입력 | 2008-11-03
조철화(이도한의원장)

△발효선차의 탄생

발효란 미생물의 효소로 고분자상태의 한약제를 저분자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한약제의 고유성분에 미생물의 발효를 통해 특별한 치유를 위한 효능·효과를 증대시킨 것이 발효한약재의 특징으로 인체의 소화, 흡수, 분해, 배출이라는 대사기능이 증대되어 체내의 노폐물을 없애 어떠한 질환이라도 빨리 치유되게 하는 힘이 있다. 이를 차의 형태로 만든 것이 이도의 발효선차들이다.

'이도한의원'의 조철화원장과 영농조합법인 '이도'의 이은실이사, 대구한의과대학교 한방식품약리학과 배만종교수가 힘을 합해 개발한 발효선차는 보통 발효와는 다르다. 보통 발효는 특정 균주만을 주입하여 발효하는 반면 이도의 발효선차는 독자적인 발효기법을 통해 잡균을 없앤 상태에서 자연발효되도록 하였으며, 무원칙한 자연발효를 하였을 경우 생길 수 있는 특유의 퀘퀘한 냄새가 전혀 나지않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발효한 한약재와 발효하지 않은 생약재와의 차이는 이렇다. 사람으로 치자면 산전수전 다 겪으며 원숙해진, 그야말로 어떤 난제도 다 받아들여 처리하는 여유있는 노년의 베테랑이라면,생약재는 맹렬하여 기운이 센 한창때의 전사라 할 수 있다. 일장일단은 있다. 하지만 오래되고 묵은 병일수록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전체 대사가 문제되 는만큼 발효선차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도 한 방편이겠다.

'발효선차'는 한약재를 자연발효하여 몸에 좋도록 만든 차라는 뜻이다.

굳이 다도라는 거창한 형식을 빌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기만을 위해 조용히 물을 끓이고 맑은 유리주전자에 차를 한자밤 넣어 적당히데워진 물을 붓고 아름답게 차색이 우러나오길 기다리면 그만이다. 차란 참으로 희한하다. 몸을 위해 먹는다고치면 처음엔 효과만을 보게 마련인데 자기가 손수 물을 받고 데우고 주전자를 마련하고 적당히 차를 집어 넣고 우리는 과정에서 색도 보게 되고 향도 맡게 되며 보글보글 물끓는 소리에 귀도 기울이고 찻잔에 따르는 물소리의 경쾌함도 느끼게 된다. 여유가 생긴다. 잠시만이라도 잊었던 나를 찾게 된다.거기에서 감동이 생길 것이며 아픈 이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소중한 안정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감동과 안정의 힘은 대단하다. 진통제로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천연의 진통제가 몸에는 분비되고 그 결과 몸과 마음의 찌꺼기는 대소변으로 빠져 자연 몸은 건강해질 것이다.

사람은 아프기위해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만큼 자기를 발전시키기 위해 태어난다. 그 방편으로 차를 쓰는 것도 괜찮겠거니와 이왕이면 몸에 좋은 차, 게중에서도 발효를 통해 은은하면서도 깊고 힘있는 좋은(善)차를 고르는 것이 좋지 않겠나. '다'는 맑음이요, '도'는 길이다. 맑음으로 가는 길, 다도에서 만나 한참 단풍들고 낙엽지는 요즘 마음을 데워보는 것이 좋지않을까.

조철화(이도한의원장)
출처 : 이도자연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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