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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임신출산육아] 분만 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법

쉐로모 2009. 6. 5. 09:48

분만 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법
건강한 출산은 모든 임신부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미리 알아두고 침착하게 대처하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임신 중인 엄마와 보호자인 아빠들을 위해 분만 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정리하고 그 대처법 알아봤다.
▶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응급상황
진통이 약하다.
진통은 아기가 태어나는 첫 조짐이자 원동력이다. 하지만 자궁수축이 약해 진통이 너무 미약하거나 분만 도중 갑자기 진통이 약해지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진통이 약해지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신중독증을 앓았거나 자궁근종이 있는 산모 혹은 쌍둥이를 임신한 산모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의 원인을 갖고 있는 산모라면 진통이 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도록 하자. 진통이 약한 임신부는 촉진제를 맞아 분만을 유도하거나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

태아의 맥박이 느리다.
분만 중에는 엄마와 태아의 심박동 수를 계속 체크하게 되는데 갑자기 태아의 맥박이 느려진다면 위험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태반이 먼저 떨어져 나갔거나 태아가 탯줄을 감고 있는 등의 문제이므로 태아의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때는 자연분만 중이라도 제왕절개술로 바꾸게 되므로 유념해두도록 하자.
자궁문이 열린 지 2~3시간이 넘도록 태아가 빠져 나오지 못하면 역시 산소 공급이 어려워져 맥박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도 제왕절개술을 실시하거나 흡입분만을 하게 된다.

분만 진행이 더디다.
양수가 터졌어도 18시간을 넘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통이 오면 자연분만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는 파수 후 48시간까지 진통을 기다려도 된다. 하지만 태아가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면 유도분만을 시도하게 된다.
조기 파수는 양수가 터지는 시점이 중요하다. 34주 이전의 양수파막은 태아에게 영향이 없을 시 임신을 더 유지하고 34주 이상의 양수파막은 분만을 고려해야 한다.


▶ 분만 응급 상황 시 아빠의 자세
산모의 곁에 있을 것.
출산 중 응급 상황에 대비해 보호자인 아빠는 산모의 곁에서 항상 대기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 동의서를 받아두는 일이 많다. 그 외에도 응급 상황 시 제왕 절개를 하면 전신 마취를 할 수도 있으며 과다출혈과 마취에 따른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도 미리 알아두자.

산모의 병력을 알아둘 것.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응급 수술이 필요해질 때 보호자는 산모의 몸 상태와 병력을 미리 숙지하고 의료진에게 전달해야 한다. 약품 알레르기나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수술에 영향을 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모보다 침착을 유지할 것.
일반 질병과 달리 분만 중에 일어나는 응급 상황은 갑작스럽기 때문에 우왕좌왕하게 된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더라도 보호자가 놀라거나 우왕좌왕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을 믿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여유를 갖도록 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이지현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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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로맨틱인테리어♡
글쓴이 : 딸기맛캔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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