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며 산다는 것
버니 라칙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딸이 둘 있었는데, 아들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런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다음해에 아들이 태어났다. 세상을 모두 얻은 듯 기뻐한 버니는 아이의
이름을 데이비드라 지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발육이 부진했다.
병원을 찾아간 버니는, 데이비드가 뇌성마비여서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이런 아동들만을 위한 수용 기관에 보내는 것이 가족을 위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아들을
그런 곳에 보내고 싶지 않았던 버니는 각 지역의 유명하다는 의사들을 찾아다녔다.
서른 명이나 되는 의사를 만났을 무렵, 시카고에 최고의 뇌성마비 전문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의사와 진찰을 하려면 2년을 기다려야 했다. 버니는 그 의사의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금요일마다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내 그는 예약된 진찰 약속이 취소되면 데이비드를 진찰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어느 날 한 환자의 약속이 취소되어 데이비드에게 기회가 왔고, 아이는 지금껏 받아 왔던 진찰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진찰을 받았다. 진찰이 끝나자 의사와 간호사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의사가 말했다.
"이 아이는 분명 뇌성마비입니다.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의사와 데이비드의 부모는 물리치료사와 체력 단련 전문가를 고용했고, 몇 개월 노력한 끝에 데이비드는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몇 개월이 흐른 뒤에는 팔굽혀펴기도 해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서른일곱 살인 데이비드는 몸무게 86길로그램의 건장한 청년이 되었고,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세일즈맨이
되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선택한 일과 설정한 목표가 큰 장애에
부딪혔을 때, 몇 번 해보다가 중도에 포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궁색한 변명을 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더는 방법이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을까?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발레니나, 강수진은 이렇게 말한다. "많은 사람은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80퍼센트의 노력을 기울이고, 20퍼센트는 자신과 타협하는 것 같아요. 최선을 다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승복할 줄 알아야죠." 성공한 사람들은 주위 사람에게 "미쳤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렇다. 성공하려면 댓가를 치러야 한다."
미칠 만큼의 정성, 이것이 바로 최선을 다함이 아닐까?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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