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일본어를 접한것은 고2 때 였습니다.
그때 한학기 정도 수업을 들은 후..
애들이 일본어에 대한 반응이 없자 선생님은 그 다음부턴
그냥 자습을 시키시더군요... ㅡㅡ;;
암튼 그때 일단 기본적으로 히라가나를 배운뒤,
문법은 오단동사 활용 (마쓰형의 부정형까지) 까지 배웠습니다.
그 뒤로 일본어는 전혀 배우지 않았었죠.
그러다가 대학에 가서 2학년때 부터 다시 일본어 공부를 했습니다.
고2 때 부터 그때까지 꾸준히 일본노래들을 즐겨 들어서인지
다행히 히라가나와 기본적인 문법은 기억나더군요.
저도 나름대로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문제집을 사거나,
학원에 등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집은 항상 앞의 몇 페이지를 풀면 끝이었고,
학원은 한달 다닌게 고작입니다. ㅡㅡ;;
그렇지만 현재 저는 JPT 는 600점 정도 나오고,
작년 12월 JLPT 2급을 한번에 땄습니다.
문제집을 풀지도 않고, 학원도 안 다녔으면서 어떻게 땄냐구요??
저의 비결은 바로 [노래, 애니, 드라마] 였습니다.
전 소위 남들이 말하는 공부는 해본적이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노래를 듣고, 부르고, 가사를 외웠습니다.
그 덕분인지 남들이 열심히 문법배우고, 활용예문 외우고 있을 때,
저는 오히려 늘 쓰던 말이기 때문에 쉽게 외워졌습니다.
그냥 "저게 저런 뜻이었구나"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버리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하다보니 이젠 왠만한 애니메이션은 자막없이도 봅니다.
그러다가 막히면 문법책이나 한자 함 들여다보면 금방 외우게 되죠.
이렇게 일본어를 익히면서 알게된 비결은 이겁니다.
"무조건 그 언어에 익숙해져라"
사람들이 유학을 가는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언어적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죠.
유학을 가서도 외국어가 늘지 않는 사람은 거기서도 한국말한
하다가 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본노래를 계속 들은 것은 결과적으로 "일본어"가 귀에
익숙해진 것이고, 노래를 부른 것은 입에도 익숙해진 것이죠.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처음 말을 배울때도 주위에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그게 익숙해지니까 흉내를 내어 말을 하기 시작하고,
그 말이 익숙해진 후에 읽기가 되고, 쓰기가 되는 겁니다.
영어도 일본어와 다를게 없습니다.
제가 지금은 일본어를 배우느라 영어는 거의 잊어버렸지만..
중, 고등학생때 외국어 영역을 치면 상위권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듣기부분은 2~3개 정도 밖에 틀리지 않았었죠.
그때 제가 했던 영어공부는 "팝송을 들은 것" 밖에 없습니다.
좋아하는 팝송을 듣고, 가사를 외워서 따라부른 것 밖에 없었는데,
항상 영어성적은 상위권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이상하게도 "외국어"하면 무조건
문법부터 파고듭니다.
그 결과는?? 결국에는 외국어는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죠.
어차피 언어를 순식간에 배워버리는 것은 무리입니다.
귀가 익숙해지고, 말을 배우는 방법은 처음에는 느릴지 몰라도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속도가 붙습니다.
문법부터 시작했던 제 선배가 처음 능숙해지는 속도는 빨랐지만,
제가 회화에 어느 정도 능숙해졌을때, 선배는 오히려 다시 학원을
등록해서 회화를 따로 배우러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JPT나 JLPT 시험장에 가서 한번도 문제집이나 단어집을
들여다보고나서 시험을 쳐본적도 없습니다.
잠깐 외우고 공부해서 몇점 더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평소의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아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유를 가지고 언어를 즐겨보십시오.
방법은 무엇을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일단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귀에 들려주고, 입으로 말하십시오.
아무리 많은 단어를 외워도 그게 귀에 들리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스스로 경험하면서 체득한 방법이므로,
맞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저는 일본어든 뭐든 외국어 공부는
"일단 무조건 시작은 귀를 열어주고, 입으로 말하는게 익숙해지면
읽고 쓰는 것으로 넘어가라" 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때 한학기 정도 수업을 들은 후..
애들이 일본어에 대한 반응이 없자 선생님은 그 다음부턴
그냥 자습을 시키시더군요... ㅡㅡ;;
암튼 그때 일단 기본적으로 히라가나를 배운뒤,
문법은 오단동사 활용 (마쓰형의 부정형까지) 까지 배웠습니다.
그 뒤로 일본어는 전혀 배우지 않았었죠.
그러다가 대학에 가서 2학년때 부터 다시 일본어 공부를 했습니다.
고2 때 부터 그때까지 꾸준히 일본노래들을 즐겨 들어서인지
다행히 히라가나와 기본적인 문법은 기억나더군요.
저도 나름대로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문제집을 사거나,
학원에 등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집은 항상 앞의 몇 페이지를 풀면 끝이었고,
학원은 한달 다닌게 고작입니다. ㅡㅡ;;
그렇지만 현재 저는 JPT 는 600점 정도 나오고,
작년 12월 JLPT 2급을 한번에 땄습니다.
문제집을 풀지도 않고, 학원도 안 다녔으면서 어떻게 땄냐구요??
저의 비결은 바로 [노래, 애니, 드라마] 였습니다.
전 소위 남들이 말하는 공부는 해본적이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노래를 듣고, 부르고, 가사를 외웠습니다.
그 덕분인지 남들이 열심히 문법배우고, 활용예문 외우고 있을 때,
저는 오히려 늘 쓰던 말이기 때문에 쉽게 외워졌습니다.
그냥 "저게 저런 뜻이었구나"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버리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하다보니 이젠 왠만한 애니메이션은 자막없이도 봅니다.
그러다가 막히면 문법책이나 한자 함 들여다보면 금방 외우게 되죠.
이렇게 일본어를 익히면서 알게된 비결은 이겁니다.
"무조건 그 언어에 익숙해져라"
사람들이 유학을 가는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언어적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죠.
유학을 가서도 외국어가 늘지 않는 사람은 거기서도 한국말한
하다가 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본노래를 계속 들은 것은 결과적으로 "일본어"가 귀에
익숙해진 것이고, 노래를 부른 것은 입에도 익숙해진 것이죠.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처음 말을 배울때도 주위에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그게 익숙해지니까 흉내를 내어 말을 하기 시작하고,
그 말이 익숙해진 후에 읽기가 되고, 쓰기가 되는 겁니다.
영어도 일본어와 다를게 없습니다.
제가 지금은 일본어를 배우느라 영어는 거의 잊어버렸지만..
중, 고등학생때 외국어 영역을 치면 상위권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듣기부분은 2~3개 정도 밖에 틀리지 않았었죠.
그때 제가 했던 영어공부는 "팝송을 들은 것" 밖에 없습니다.
좋아하는 팝송을 듣고, 가사를 외워서 따라부른 것 밖에 없었는데,
항상 영어성적은 상위권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이상하게도 "외국어"하면 무조건
문법부터 파고듭니다.
그 결과는?? 결국에는 외국어는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죠.
어차피 언어를 순식간에 배워버리는 것은 무리입니다.
귀가 익숙해지고, 말을 배우는 방법은 처음에는 느릴지 몰라도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속도가 붙습니다.
문법부터 시작했던 제 선배가 처음 능숙해지는 속도는 빨랐지만,
제가 회화에 어느 정도 능숙해졌을때, 선배는 오히려 다시 학원을
등록해서 회화를 따로 배우러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JPT나 JLPT 시험장에 가서 한번도 문제집이나 단어집을
들여다보고나서 시험을 쳐본적도 없습니다.
잠깐 외우고 공부해서 몇점 더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평소의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아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유를 가지고 언어를 즐겨보십시오.
방법은 무엇을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일단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귀에 들려주고, 입으로 말하십시오.
아무리 많은 단어를 외워도 그게 귀에 들리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스스로 경험하면서 체득한 방법이므로,
맞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저는 일본어든 뭐든 외국어 공부는
"일단 무조건 시작은 귀를 열어주고, 입으로 말하는게 익숙해지면
읽고 쓰는 것으로 넘어가라" 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출처 : 하하하하하하하
글쓴이 : 꼬마풀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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