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베이킹

[스크랩] 굽지않고 찌는 엄니닮은 꽃빵.^^

쉐로모 2009. 10. 17. 18:23

 

Flower Bread

 

 

 먼저

될 수 있다면

흘러나오는 노래의 볼륨을 높이시고

몸을 흔들면서~~

 

 

간밤에 편안한 잠자리 하셨겠지요??
오늘의 포스팅 시작허겠슴당~~~*^^*

 

 

작년 가을이던가요..?

 

부추잡채를 느무느무느무나도 좋아라하는 신랑과 써누녀석.

그와 더불어 이 엄니까지 합세하여 좋아라하는 꽃~~~빵~!!!!

 

드디어 맘에 꼬~옥 드는 꽃빵의 레시피를 발견했더랍니당..

 

 그 이후로 한 달에 한번씩은 먹어줘야 하는 꽃빵~

 

아마도

 

이 엄니 집에 초대받았던 손님들께서는

 

한 번씩은 드셔보셨을껄요????^^

 

 

이 레시피는 바로 최인정님의 레시피입니당~~

 

 

 

 

 

 

 

"신랑~ 내일저녁엔 꽃빵이랑 부추잡채 해줄까나????"

"엉~!!!!!!!!!!!!!"

또또또 주저없이 대답해버리는 남푠~

 

 

어제저녁먹고 같이 운동하러 나갔었는데

이 엄니도 헥헥이지만

울 신랑도 헥헥~

 

 

저 없는 동안 신랑 체력이 넘넘 다운..다운..다운..

 

이러면 안되지~~~~~잉~!!ㅎㅎㅎ

 

 

그리하야

이 엄니의 꽃빵만들기는

시작되었더랍니다~~~~

 

 

 

그럼 오늘 또 시작해볼까나요??

 

 

'두둥 둥둥~~~~'

 

 

재료

 

밀가루 300g, 2cups

 

설탕 15g, 1Tbs

 

소금 3g, 3/4tsp

 

인스턴트이스트 - 3g

 

물 - 160g, 2/3cup

 

참기름 - 2tsp

 

 

색감을 원하실 경우

맛차가루나 시금치가루 혹은 쑥가루

글코 백련초가루, 단호박 가루등등 준비해주삼~~~

 

 

 

 

 

 

 

 

밀가루 위에 작은 구멍을 세개파고 소금, 설탕, 이스트를 각각

닿지 않게 넣어주세요

 

그 다음 손으로 뒤적뒤적 거려서 잘 섞어주시구요~

 

 

 

 

 

 

 

전자렌지에 20초정도 데운 따뜻한 물을 넣어주세요

졸졸졸~~~~~

 

 

 

 

 

 

 

 

참기름도 넣어주시공~~

치대기 시~~~작~!

한마디로 반죽 시~~~작~!

 

 

 

요기서 잠간만잠간만잠간만용~

꽃빵은 성형과정에서 약간 아주 야~~악간 특이허기에

진반죽이 되면 쪼께 곤란하거든요??

 

 

 

 

이 엄니

첨 만들때

진반죽으로 기냥해버리다가

 

아웅.....-.-;;;;;;;

 

 

약간 되직허게 해주시면 감솨~~~~~~^^

 

 

 

 

 

 

 

 

 

키친에이드를 사용하시는 님들은

2단에서 10분정도 해주시공~

(오리지널레시피에서는 4단에서 돌려주라고 하셨는디,

그렇게하면 이 엄니  밀가루 다 날려부리공~~ㅎㅎㅎㅎ)

 

빵반죽기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주시공~

 

손반죽도 오케~~~~~이~! 입니덩~

 

 

이 엄니 한국에서 빵만들동안

원없이 손반죽 했슴당~~

 

아유~~ 그 날들 생각혀면~~~ㅋㅋㅋㅋ

 

 

 

그러니 낭군님들께

부탁하삼~~

괜히 손목시리지 마시기요~^^

 

 

 

 

 

 

 

 

원하는 색을 내고 싶으신 만큼 반죽을 등분하시면 되지요.

엄니는 세등분 했는데,

한 등분에 약 160g정도씩 나누면 될 것 같구용~~

 

 

원래는

기냥 뚝뚝~! 잘라내는디

오늘은 과정샷찍는다고

저울위에 올려주는 수고스러움~~ㅎㅎㅎㅎ

 

 

 

리본님~ 꼭 혀야혀요.

저울쓰는 엄니 보이지요??

계량컵순이가 저울순이하고 있슴당~~~~~~^^

 

 

 

 

 

 

 

 

원하는 색을 넣고 매끄러워질 때까지 또 치대줍니다

 

 

아마도.....

 

 

첨 하시는 님들은 기냥 하얀 꽃빵을 만드심이 어떠실련지....ㅎㅎ

 

각각의 색을 섞으실 경우

왠지 치대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는~~~~크~~

 

 

그런후

참기름을 살짝쿵 발라준 각각의 접시에 반죽을 넣어주시공

 

따뜻한 곳에서 약 30분간 1차발효들어갑니당~~

 

 

 

요녀석들은 오븐으로 굽는 발효빵이 아니기에

 

전자렌지안에 뜨거운 물이 든 볼을 하나 넣어주시공

 

각각 접시를 담아주십시요~

 

발효

자~~~~알 되겠지용??

 

 

 

허나

오븐으로 굽는 발효빵때는

이 엄니가 무지무지하게 반대하는 발효방법이라는 것

아시는 님은 아시겠지용?????

 

 

조만간

이엄니 가장 애지중지허는 발효빵 만들어 올릴 때

다시한 번 설명 들어가겠슴당~~~~

 

 

 

 

 

 

 

 

 

1차발효가 끝나면 뭘 해야하지용????

 

기렇죠~~

가스를 콕~ 아님 쿡~빼주시고 둥글리기 해주셔야죵~~^^

 

 

사진찍느라 뺐지만서도 랩을 씌우고 약 10~15분정도 벤치타임 들어갑니당~~~

 

 

랩 꼭 씌우시소~~

안그러면 다 마른반죽됩니데이~~~~~ㅎㅎㅎ

 

 

 

 

 

 

 

 

 

이제 작업대 위에 덧밀가루를

조금만 살살살~~~뿌려주세요

 

 

글코 밀대로 밀어주셔야지요

거의 직사각형의 포스가 풍기도록

열심히 쭉쭉~~! 펴주세용~~

 

 

삼등분시

이 엄니는

약 15*25정도??의 사이즈였슴당~~~~

 

 

기존레시피에 나와있는 크기대로 허면

다 찢어져부려서리,

 

기냥 이 엄니 마음대로다가...간도큰엄니......홍홍홍.....^^

 

 

 

 

 

 

 

 

다 밀어주셨으면

 맨 윗부분 약 2cm정도만 남겨 두시고

참기름을 발라주시는데요,

 

이왕이면 깔끔허고 꼼꼼하게 바르시는 것이 좋더라구요

 

 

 

반죽이 붙으면 안되거든요.

무슨 말이냐구용??

보시죠 잉~~~~~

 

 

 

 

 

 

 

밑에서 부터 말아주삼~~

어떻게??

돌~돌~돌~돌~~~

에코...넘 돌아버리지는 마시공..ㅋㅋㅋㅋ

 

 

그런후

마지막 부분은 다덜 아시죵??

엄지와 검지의 힘을 이용해서

꾹꾹꾹꾸~~~~~~욱 눌러주삼~~~

 

아니

꼬집어주라고 하지요???

터지지마라공~~~~

 

아야야.......

느무 힘줬당......  ^^;;;

 

 

 

 

 

 

 

 

마무리한 부분이 밑바닥으로 가게 돌려주시공

적당히 칼로 잘라주시는데요

 

뭐~3cm간격으로다가 잘라주라고 하는디

이 엄니맘대로다가 쓱싹쓱싹~~~적당히~~랄랄라라랄ㄹㄹㄹㄹㄹ

 

 

 

참참참~~

만약에 첨 반죽을 이등분만 하신 분들은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등분을 하셔야 할꺼에요

 

괘얀으니

걱정하지 마삼~~~!

 

뭐든지 기존레시피에서 약간의 응용은 용서가 되지용~~~

 

 

왜?
엄니 맘대로

글코

우리님들 맘대로~~~~~*^^*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

잼있는 부분이 나왔네요~

 

 

꼬치있으시죠??

자르셨던 조각의 가운데 부분을

꾸~~~~~~욱 아주아주아주많이

꾸~~~~~~욱 눌러주삼~~~~~

 

아마

첨 누르셨을 때는 다시 슬그머니 올라올 때가 많아요

그러니

난중에 한 번 더 눌려주셔도 되요

 

 

글코

혹시나 반죽이 꼬치에 붙는다고 하시는 님들께서는

참기름을 쓱쓱 발라주시면 문제 해결~~!!!!

 

이 엄니 분명히 말씀드렸슴니당~~

난중에 또 꼬치에 반죽붙어버렸다고 떼쓰시면 안됩니당~~~~ㅎㅎ

 

 

 

 

 

 

 

 

뜨거운 물이 담겨있는 솥이나 커다란 냄비위에

담아 놓은 성형완성된 꽃빵반죽을 놓으시고

 

이왕이면

꼬~~옥 짠 면보자기를 덮으신 후 뚜껑을 닫고 약 30분간

2차발효 들어가십쇼~~~

 

 

 

이 엄니

이번에 한국에서 사온 시루밑을 깔았슴당~~~ㅎㅎㅎㅎ 아코 좋아라~~

 

이 전에는 유산지를 각각 크기에 잘라서 올렸거든요

그렇게 해도 되요~

 

헌데 이제는 있다구요

시루밑~~~

이 엄니 을메나 갖고 싶었던 거였는데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한국에서 갖고 온 대형찜기 입니당~~~

 

 

리본님이 이 엄니 공항에서 바이헐때에

담아주셨던 사진 들 중 커다란 가방~

 

그 중에 하나에 들어있던 찜기~~!!

 

 

 

아마도 세관원들 사진으로 검색하면서 이런생각을....

'당최 이 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겨...?'ㅎㅎㅎㅎ

 

 

 

 

바글바글바글바글~~~~

글코

펄펄펄펄~~~~~

끓는 뜨거운 물 위에 올려서

약 10분간 쪄주삼~~~~~~~~

 

 

***아주아주아주아주많이 중요한사항이 있슴당***

부디~~~ 중간에 뚜껑 열지 마이소~ 지~~~발~!!!

그러면 어떻게 되냐구용??

쪼글이 할머니들이 되어버린답니당~~

이 엄니

처음에 이 충고를 대~~충 읽은 후 잊어버리공

 

도중에 궁금한 맘에

기냥 확~~~~~~~~~~!열어부렸더니만

오므라드는 꽃빵 아그들...

 

모양새 때문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이 완전히 무너지는 듯했던 순간~ 햐~~~

 

다시금 가슴쓸어버리공~~~^^

 

그러니 님들은 그러지 마이소~~

 

 

 

 

 

 

 

 

완.성.되었습니다.

동글동글 말려진 모양이 넘넘 귀엽구요~~

 

 

맛이요??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져서

고소하기까지 하다니까요~~

 

 

 

 

 

 

 

 

울 신랑이 넘넘 좋아라하겠지용??

 

지금 포스팅 올리고 있는 시각은 여기 시간으로 오후 2시 반이 마~~악 넘어가고 있네요

 

한국은 지금??

 

아침 6시 30분이 마~~악 넘어가고 있는 시.각.

 

 

 

 

 

 

 

 

 

하얀꽃빵과 시금치꽃빵~

 

어.느.것.을.먼.저.먹.어.부.릴.까.남.용.???코코코코코~~~

 

 

요즘 이 엄니가 심취해있는 이담님의 사진들~

빵을 무지 좋아라하신다고 하셨는디,

 

 

이담님~~~

요 꽃빵 드릴터이니

 

 

담번 한국행때에는

꼬~~~옥 사진 알켜주셔야 해용~~~~

 

 

도망다니시면 안되삼~~~!!!

 

 

 

허긴~

이 초짜델꼬다니면서 알켜주시려면

을메나 속 터지실까나???????*^^*

 

 

 

 

 

 

 

 

 

자자자~~
쭈~~~욱 찢어보았슴당~

캬~~~
야들야들한 것이

닭살식빵 절~~~대 부럽지 않구용~~~홍홍홍

 

 

이 엄니

벌써 먹어부렸지요

 

 

뭐해서요??

ㅋㅋㅋㅋㅋ

땅콩잼발라서요~~

음메 몬살아~~

 

 

 

 

꽃빵에 땅콩잼???

사실

딸기잼도 .............헤~~~~

 

 

 

 

 

 

 

 

 

식구가 신랑과 나.

단 둘이니

오늘 마이마이 만든것은요

요렇게 포장해보았답니당

 

 

저녁때 잠깐 모임이 있거든요

 

 

 

몇 개 갖다드리려구요~~~~^^

 

 

 

 

 

 

 

 

 

 

같이 만들어드리지는 못하지만서도

자세한 설명은 써야했기에

부추잡채와 함께 드시라공~~~~

 

커피 스탬프도 찍어주공~~~~

 

신나라 음표스피커도 붙여주공~~~~

 

 

엄니 간만에 신났슴당~~~~~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요 포스팅 쏘고나서 마켓에 갔다와야지용

부추는 있으니

돼지고기 사러 말이에요.

 

 

부추랑

돼지고기 가늘게 썰어서

청양고추 쪼께넣어주고

달달달 볶아서

요녀석들 쭈~~~욱 찢어서 싸 먹으면 맛나겠죠 잉???^^

 

 

 

 

 

 

 

 

 

두 개씩 나란히 포장했습니다

 

 

사실....

제시된 양의 두배를 만들었걸랑요~ㅋㅋㅋㅋㅋ

음청 많습네당

 

 

 

엄니손은????

 

 

큰손~~~~~~~이요~~!!!!!!!!!!!!!!*^^*

 

 

 

 

한 김식으면 랩으로 잘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드실 때 꺼내 놓으시면 그대로 해동되구요

마치 식빵 보관과 똑같지요.

 

 

 

 

 

 

 

 

요기 요사진...

연결된 끈에 촛점맞춰서 찍느라고 애 무진장 썼습네당...

초보는 역쉬.....

 

 

 

왜 그랬냐구요...?

음.......

얼마전부터

어느고운님께서

가만가만히 오셔서 조용하게 글을 남기고 가시더랍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가슴이 허하고 외롭다는....

신랑도 곁에 있고

아이들도 다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이 엄니

위로해드린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떠신지.....

 

 

혼자있다고 느끼실때......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처럼

내 자신의 모습이 작다고 느껴질때...

 

주저말고 손을 내밀어보세요

 

 

자신의 모습이 평범하다고 느끼며

아무도 관심없다고 생각들며

주저앉고 싶어질 때

 

그때도 손을 내밀어보세요

 

주저마시고

옆에분께

앞에분께

그리고 이엄니에게도 손을 내밀어주세요.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완전한 계획은

이미 준비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언제나 기억하십시요.

 

"You are so special"

 

고우신 님은 특별하세요.

 

오늘도 우리 모든 님들~~

홧팅입니데이~~~~!

 

 

 

 

 

오늘도 역쉬 신랑을 위한 빵~~~~

 

지금은 잠시 한국에 있는 아들녀석이 종종 하던 말이 생각나는걸요??

 

엄마는 아무래도 아빠를 제일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홍홍홍

 

에궁~~ 이 녀석아...

장가가봐...

네도   마누라만  좋아허지~~^^

 

 

 

 

 

 

 

 

 

출처 : 엄니의 뜨거운 빵집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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