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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단든든한 계란아침식탁~계란떡국&계란우동

쉐로모 2009. 9. 17. 15:15

 

 

tip

멸치육수에는 마른 표고버섯이나 새우,북어껍질(머리),무,다시마,건고추,대파 등등 

건어물이나 향신야채를 다양하게 넣어서 육수를 우려내실수 있답니다. 

멸치를 기름을 두루지 않은 팬에서 볶아서 국물을 내면 특유의 비린내가 덜하는데 

워낙 질좋은 멸치는 이 과정을 생략하셔도 무관한듯합니다. 

멸치는 구입 후 그늘에서 습기를 완전히 날린 후 냉동보관해두시면 좋답니다. 

멸치육수는 미리 만들어서 냉장보관하시면 2~3일정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더 오랜기간 보관하시려면 위생팩이나 우유팩에 담아 (한번 쓸만큼씩) 냉동보관하셔요

 

 

아침....

아침이란 단어를 마주치면 몇가지의 이미지가 꼬리처럼 따라오곤 한답니다.

ㅋㅋ 머든 먹는것과 바로 연결지어주시는 뇌구조로 인해~

아침이란 단어에도 연상시키는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식탁 풍경~

 

땡~하고 올라오는 토스트 2쪽

윙윙~~ 요란한 소리로 갈아지고 있는 과일쥬스

지글지글~ 고소한 기름내음 풍겨가며 팬위에 있는 누워있는 계란과 베이컨..

대문앞에 신문과 함께 놓여있던 흰우유..

진하게 뚝뚝...내려지고 있는 커피까지...

왠지 요런 풍경이 떠오르긴 하지만 ㅎㅎㅎ

그렬려면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도 먹음직스러운 과일도 바구니에 있어야할것같구

외국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이 후르륵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아주아주~~ 한식을 사랑하게 만들어놓으셔서

위에 장면을 머릿속에 품고있으나~

실상은 뜨끈한 국에 밥말아 완샷하고 집을 떠나야~

든든하다는거 ㅋㅋ (어쩔수없는 입맛이에요 ㅋ)

 

출근길에 지쳐 가끔 아침을 거르고 뛰어갈때

따끈한 베이글한개와 향좋은 커피를 들고 가는데.....

(커리어우먼은 그래야 맛이지~ 미드를 많이 본 그 시절...요딴식 ㅋ)

대략...이틀을 못 넘기고 일찍 일어나 밥먹자 그랬답니다 ㅎ

"난 아침은 안먹어~ 아침부터 무슨 밥이야~~"

요런 도도한 멘트~ 옛말입니다 ^**^

이젠 든든히 챙겨드신 아침이 몸도 튼튼,과식예방,간식예방,

여유있게 시작하는 경쟁력까지~ 웰빙의 첫걸음이라하네요~

아침에 쥬스에 이은 아침에 계란^^

간단하고 고소한~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계란떡국과 우동을 소개합니다 ㅋ

별거 없답니다^^ 계란국에 떡이랑 우동넣었다 생각하셔요~

 

 

 

* 재 료 *

생수1리터,국물용멸치10개,마른표고버섯3~4조각,마른다시마2조각

 

멸치만 넣어서 육수를 내어도 괜찮지만 무나 버섯,다시마,대파등 어울리는 향신야채나

마른 해조류를 넣어주면 맛이 더 풍부해진답니다.상황에 따라 넣어주세요.

 

 

1. 생수를 냄비에 붓고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 센불에서 끓여준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보다 살짝 약하게 조절한 후 15~25분정도 양에 따라

시간을 맞춰 은근히 육수를 내어준다.

(멸치의 비린내에 민감하면 팬에 멸치를 볶아준 후 육수를 내어준다.

중간중간 나오는 거품은 수저로 걷어주면 맑은 육수상태가 된다)

2. 충분히 우려낸 육수는 불을 끄고 10분정도 식힌후

고운체나 망에 육수만 걸러 물병에 담아 완전히 식으면 냉장보관해둔다.

 

* 보리차 끓여내듯 간단하게 직접 만든 멸치육수는 많은 요리에 훌륭한 팁이 된답니다.

미리 만들어놓으시면 언제든 간편하게 국수요리를 드실 수 있기도 하고

찌개나 전골, 국에도 깊은맛을 내주는 역활을 해준답니다.

 

 

* 재 료 *

멸치육수600ml(3컵), 떡국용떡 2~3주먹(드실만큼),

계란1개,대파약간,다진마늘1/2스푼, 국간장1/2스푼,소금후추약간, 김가루

 

 

1. 떡은 찬물에 살짝 담가놓는다 (서로 붙어있는 떡은 살짝 담가놓은 후 뜯어낸다)

2. 대파는 송송 썰어 풀어놓은 계란에 함께 섞어놓는다.

(이때 후추약간과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면

더욱 고소하고 비릿하지 않은 계란맛을 즐길수 있다)

 

 

3. 멸치육수가 끓기시작하면 다진마늘과 떡을 넣어주고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4. 2분정도 끓여 떡이 익으면 대파와 함께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젓가락으로 두세번 휙휙 저어 섞어준 후 불을 바로 끄고 완성한다.

(계란은 뜨거운 육수에 넣자마자 거의 다 익어버리므로

더 이상 끓이면 단단해질뿐 부드러운 맛이 사라지므로 참고한다)

 

 

후다닥 끓여내는 업그레드 계란국 ㅋㅋ 계란 떡국

아침메뉴로 딱!! 이랍니다

 

 

시원칼칼한 열무물김치와 짭쪼롬한 무짱아찌와 함께 ^^

아침에 향이 강한 빨간 김치가 부담스러우시면

가벼운 백김치나 연근이나 무짱아찌가 괜찮답니다 ~~

 

 

김가루도 듬뿍 올려서 드셔보세요~~

시원한 멸치육수에 부드러운 계란과 쫄깃한 떡, 고소한 김까지 ㅎㅎ

요 맛 아시죠? ^**^

 

 

멸치육수만 미리 준비해두시면 라면만큼 후다닥 끓여드실 수 있는 계란떡국..

들어가는 재료 별거 없어도 든든한 아침을 만들어드린답니다 ^^

 

 

* 재 료 *

멸치육수600ml(3컵), 우동사리1팩,애호박1/5개,표고버섯1개,홍고추1/2개,

다진마늘1/2스푼, 계란1개,대파약간,국간장1/2스푼,소금후추

 

*버섯은 좋아하는 종류로 넣으시고 호박외에도 어울리는 야채를 찾아 넣으셔도 좋아요.

입맛에 따라 유부나 맛살을 넣으셔도 좋고 김가루를 곁들여 드셔도 맛있답니다.

 

 

1. 애호박과 버섯, 고추는 채썰어 준비해두고

계란은 풀어서 송송썬 대파와 함께 섞어놓는다.

(우동면은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쳐서 준비하면 더 맑은 국물을 만들수 있다)

 

 

2. 멸치육수가 끓으면 야채와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살짝 끓인다.

(모두 금방 익는 야채이므로 1분정도면 충분하다)

3.우동사리를 넣고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준다.

(우동면 역시 1분정도만 익혀준다)

 

 

4. 마지막으로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젓가락으로 두세번 휙휙 저어 불을 끄고 완성한다.

 

 

 

오동통 우동면발이 후루룩 넘어가는 계란우동이랍니다~~

멸치육수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국물에

부드러운 계란이 고소함을 더 해준답니다 ^**^

 

 

 

파를 좋아해서 듬뿍 뿌렸답니다 ㅋㅋㅋ

설렁탕엔 대파를~~ 국수엔 쪽파를~~

시원하고 부드러운 국물은 해장을 부른답니다~~

매운 국물로 해장하는것보다 계란이 들어간 순한 국물이 더 몸에 좋다고하네요^**^

 

 

돌돌말린 오동통 우동면.. 참 사랑하는 면이랍니다 ㅎㅎ

요즘은 생면사리팩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 참 좋아요~

한번 데쳐서 넣지 않았는데도 국물이 아주 맑았답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

맑고 깔끔한...고소한 해장 우동~ 계란우동이랍니다

 

 

역시 고소한 김가루...꼭 뿌려먹습니다 ㅎㅎ

 부추나 파를 듬뿍 넣어 만든 맛깔스런 양념간장이 있다면~~~

국물간을 약하게 하신 후 양념장을 섞어드셔도 맛있답니다.

 

 

부드러운 계란과 쫄깃한 떡, 아삭한 짱아찌나 김치를 올려~~ 한입가득

국물도 후루룩~ 마시고 싶지만 뜨거우니 조심하셔요 ㅎ

 

 

 

우동가락 후루룩...오동통 쫄깃합니다~

향긋한 버섯과 계란은 국물과 함께 듬뿍 떠서 드셔보세요 ^**^

 

 

 

 

막판 더위가 정말 환상적인듯해요~

늘 그랬듯 처음 다가오는 추위나 물러가는 추위가 무섭듯~

더위도 막판에 맘껏 열기를 팍팍 뿜어주시네요 ㅎ

어제는 에어컨고장으로 꼼짝없이 책상밑에 발담그고 ㅋㅋㅋ

허허~~ 요래가며 일했답니다.

오랫만에 느끼는 더운 선풍기바람~~ 너는 환풍기더냐..

 

ㅎㅎ 이래도 한두달 후면

이젠 가을이라 쌀쌀하네~스산하네~ 멜랑꼴랑하네~~ 그럴듯해요 ㅋ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이 더운 여름도 그리워질듯하니 맘껏 즐기시구요^**^

흘린 땀만큼 영양도 많이 보충하시어 건강하게 마지막 여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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