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힘/생각이있는글(펌)

[스크랩] 사주팔자로 본 대인관계

쉐로모 2009. 8. 31. 05:37

제 블로그에(joins) 올렸던 글을 올겨 왔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에 글올리실때

글자를 크게 키워 주시고 띄어쓰기를 하시면 읽기에 편할것 같습니다.

노인들이 특징이 시력이 안 좋다는 것..

 

▲ give and take에 대해서

나는 동서 혹은 시누이 친구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는데 저쪽은 무반응이어서
섭섭했다는 글이 예상외로 많더군요.


원래 우리 인간들이 말로 받고 되로
주는 식으로 인생장부(人生帳簿)를 적는데
익숙해진 탓도 있겠지만(받기를 좋아한다는 뜻임)
짠순이 짠돌이 사주라면 국물도 없지요.
(인성이 없거나 正財만 하나 달랑 있을 때)

이런 사람들은 하늘도 외면하니까 잘해주지 마세요.
명리학에서는 불효. 인색함.
남의 밥그릇 뺏는 것을 큰 죄로 봅니다.


따라서 베풀어 주었으면 그것으로
깨끗이 잊어버리시든가..
그리고 자신의 잣대로 상대방을 평가하면
갈등이 생긴다는 걸 알아두셨으면...

짠순이 짠돌이 세계에선
싼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비정상이니까요.

▲ 대인관계에 대해서

아무리 부모 형제 동서 자식 친구지간이라도
싫은 사람은 모든 것이 사사건건 싫어지고 미워지고...
어느 탈렌트, 가수는 무지무지 좋은데
어느 탈렌트, 가수는 이유없이 싫어지고...


그래서 싫어하는 가수, 탈렌트가 나오면
TV 채널을 홱 돌려 버리고...그런 경험 많으시지요.

제 동생은 자기가 지독하게 싫어하는 탈렌트가
나오면 작가가 교통사고로 처리해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제가 질겁을 하며 그 사람도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데 그런 악담하면 벌 받는다고
충고를 해도 여전히 '교통사고' 타령이에요.


자신이 태어난 날을 일주(日干+日支=日柱)라고
하는데 자신의 일주와 상대방의 일주가 어떻게
놓여 있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하게 되지요.

따라서 시어머니와 윗 동서가 다른 동서를
유난히 이뻐하고 시부모님과 담임이
우리 아이를 지독하게 미워 하드라도
할 도리만 딱 하시고 대범하게 넘기세요.

님들도 유달리 좋아하는 조카, 동서, 친구가 있고
하늘나라에 가서까지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을 텐데..
이쁜 사람은 별소리 별 행동 다 해도 이뻐 보이고
미운 사람은 계란 같은 발꿈치를 가져도 미워 보이고..

한창 젊었을 때는 미운 사람은 한번도 안 만나고 살았어도
집안에 큰일이 닥치면 이를 테면 冠婚喪祭(관혼상졔)때..
연락을 안 했는데도 제일 먼저 팔 걷어 부치고
나서는 형제자매 동서들이 바로 이 미운
사람들이란 게 오묘한 진리가..

아무리 미운 친정, 시댁식구들이라도
언젠가는 핏줄이 확 당기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지나치게 미워하면서 사시지는 마세요.
내 잣대로만 생각하면 이세상에서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래서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동생이 지독하게 싫어하는 탈렌트의 사주를
어렵게 구해서 동생사주와 비교를 해 보니
日干과 日支가 서로 완전히 충(沖)이요 극(剋)..


1번 甲子 2번 乙丑…60 癸亥..이것을 통틀어서
60甲子라고 부르는데 태어난 日柱를 보아서
번호가 어떻게 놓여 있느냐에 따라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 지기도 하고 이뻐지기도 하고 미워지기도 하고..
번호가 가까울수록 친구 같은 사이가 됩니다.

번호가 아주 가까우면 상대방이 아무리 교양없고
무식한 말씨며 행동을 해도 참 이뻐 보이거든요..
제 남편은 38 아들은 39번 저는 56번..
그래서인지 아들은 용돈이 필요하거나 하면
저보다는 남편을 찾아요.

결혼후에도 계속 즈이 아빠만..
다른 집은 엄마를 찾는다는데 그 점이 딥다게
서운했는데 역학 배우고서야 마음을 비웠지요.
(번호도 보고 地支끼리의 沖 合도 보아야 함)

우리아들 초딩때..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하고 여러 번 불러도 대답을 안하자
(목욕탕에서 이 닦는 바람에..)
"야! 이 자식아 일어 났으면 대답 좀 해라"


저한테 디지게 혼났는데 남편은
"야아 우리 XX가 아빠한테 개새끼란 소리를
다 할줄 알어" 하고 이뻐서 어쩔줄 몰라 하더군요.
아마 번호가 멀었더라면 주먹이 날라 갔을지도 모를 일..

제 아는 친목회원은 시어머니니가 벼라별 소리로
욕을 참 잘하는데 별로 신경을 안 쓰더군요.
(시장에서 장사하셨던 것이 몸에 배인 모양)
친구처럼 다정해 보이는 게 다 신기할 정도..


오히려 친정엄마보다 가깝다고 하길래 사주를
뽑아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앞뒤 사이에요.

친정 엄마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멀고..
친정엄마는 대학까지 나온 우아함의 극치인데
시어머니가 더 좋답니다.


시어머니가 다른 동서를 유난히 이뻐 하거나
내 남편이 시동생 시누이를 유난히 챙기고
친정부모가 오라버님 혹은 남동생 언니만을 위하고
담임이 내 아이를 미워해서 속상하신 분들..
이해가 가실런지요.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일 것은 내 새끼(딸)
남의 새끼(며느리)의 차별은 꼭 媤字 들어가는
식구여서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라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차별성이란 사실을...


아들과 딸 가진 분이라면 역시 마찬가지의
똑같은 길을 가게 마련이랍니다.


학교에서도 알게 모르게 공부 잘하는 학생
못하는 학생 잘사는 학생 못사는 학생..


님들도 열달 배 아파 낳았는데도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첫애가 아들이면서 인물마져 훤하고 공부
잘한다면 둘째 셋째는 안중에도 없으시면서...


심지어 아이들의 친구들을 싸잡아서
공부 잘하는 친구 못하는 친구
잘사는 친구 못사는 친구...
걔네 아버지는 뭐하냐.. 아파트 몇평에 사냐...


친정엄마들도 잘사는 사위 못사는 사위를
알게 모르게 차별하고 있는데도
유독 시어머니들에게만 앙심들을 품고들 계시니..
저도 성당 다니고 있지만 역학 배우고 나서야
그 어떤 기운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는 것을
때때로 느끼면서성격이 많이 둥글어 졌어요.


무조건 무조건 내 감정을 죽이고
상대방을 이해하려 드는..
그런 사주를 가졌으니 그러려니..

이를 테면 말 많으면 말 많은 사주를 가졌구나..
욕 잘하면 욕 잘 하는 사주 가졌구나..
무뚝뚝하면 말이 없는 사주 가졌구나..
술 잘하면 술 잘하는 사주를 가졌구나..
오다가다 마주쳤는데도 인사를 안받아주면

인시성이 없는 사주를 가졌구나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 드니까
갈등 같은 건 끼어 들지를 못하니까
우선 내 마음이 편하더군요.
철학관에 갔더니 궁합이 나쁘다고 하는데도
용감하게 결혼하는 커플들은 일주가
서로 가깝기 때문일 꺼에요.

그래서 저는 궁합은 띠로 안보고 일주(태어난 날)로
본답니다. 이게 훨씬 더 정확하지요.
남자 사주 속에 없는 五行이 여자사주에
많으면 이것도 못 떼어 놓는 궁합..


궁합이 나빠서 시부모가 반대하고 있으시다면
없는 오행(五行)을 서로 가졌기 때문에 최상의
궁합이라고 박박 우기세요.

눈물 콧물 질질 짜지 마시고..
나중에 이혼하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볼일이니까요.
한평생 같이 사는 것도 못살고 헤어지는 것도
자신의 팔자이니까요.


단, 헤어지기 싫으면 노력을 하셔서
헤어지는 팔자를 한평생 사는
팔자로 만드는 것이 사람의 몫이지요.
그래서 저는 시부모님들이 결혼을 결사반대
하기 보다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대처를 했으면 싶더군요.


죽어도 못 떼어 놓는 인연을 끝까지 반대 하다가
결국은 며느리한테 버림 받은 시엄마들을
하도 많이 봐와서리..


며느리에게 버림받는 팔자라고 한탄하시지
마시고 마음씨나 곱게 쓰시는 게
부적 쓰는 것 보다는 낮지 않겠어요.

출처 : 시어머니와며느리
글쓴이 : 산수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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