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구이침삼복용(一灸二鍼三服藥)
- 중국 명나라때 쓰여진 『침구대성(鍼灸大成)』이란 책에
“침과 약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반드시 뜸을 떠서 치료하라”고 적혀 있다.
♠ 기혈(氣血)이란?
- 기(氣)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공기처럼 인체에 생명력을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원초적인 에너지
- 혈(血)은 생명활동의 힘을 길러주는 물질적인 토대가 되는 것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이나 동식물과 같은 것이다.
♠ 경락(經絡)이란?
-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가장 기본인 오장육부와 체표사이에서 생명활동의 근본인
기와 혈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주는 통로, 즉 잘 뻗은 길이다.
즉, 도시와 도시를 이어 주는 도로망이라 생각하면 싶다.
♠ 경혈(經穴)이란?
- 경락 위에 자리잡고 있는 구멍 같은 것으로, 보통은 혈(穴)이라고 부른다.
경혈은 하늘과 땅 사이에 흐르고 있는 정기를 몸 속으로 끌어들이기도 하고
내보내기도 하는 교역처 역할을 한다.
즉, 인체의 바깥과 내부를 연결시키는 기의 통로라고 볼 수 있다.
♠ 뜸은 우리에게 어떤 효과를 주나?
- 양기를 따뜻하게 해주고, 가라앉은 것을 끌어올리며, 기혈을 활발히 움직이게 하는 작용을 한다.
♠ 새 쑥보다 묵은 쑥이 더 효과가 있다.(황회색을 띤다.)
♠ 뜸쑥의 불빛은 적외선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 동신촌법(同身寸法): 환자의 손가닥 마디를 기준으로 삼아 혈자리를 잡는 법.
- 1치 : 환자의 중지와 엄지 끝을 서로 맞붙게 하여 둥근 원모양을 한다.
이때 중지의 가운데 마디의 길이를 1치로 본다. 보통 2~3 Cm
- 1.5치 : 검지와 중지를 서로 맞대어 가장 폭이 넓은 부분의 사이의 폭.
보통 3.5~4Cm
- 2치 : 검지를 똑바로 편 다음 첫째마디와 둘째마디를 합한 길이
보통 4.5~5Cm
- 3치 :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개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맞대어 가장 넓은 폭
보통 7.5~8Cm
♠ 지켜야 할 사항
- 꾸준히 떠야 한다.(급성 병에는 하루나 이틀, 길면 일주일 정도
경증은 약 1개월, 보통 중증은 2~3개월, 극히 중증은 반년~3년 이상 계속)
- 뜸을 뜨고 난 후 뜸뜬 자리가 가렵다고 하는 사람은 뜸쑥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인데 이럴 때는 뜸뜬 다음 날은 뜸을 뜨지 말아야 한다.
48시간이 지난 후 다시 뜸을 뜨면 괜찮아지는데 역시 가렵다면 같은 방법으로
만 48시간이 지난 후 뜸을 뜨면 거의 대부분 가려운 증세가 사라진다.
이렇게 3번을 한 후에도 가렵거나 하면 뜸으로 치료하는 것은 포기하여야 한다.
- 처음 며칠, 몸이 나른해지는 것은 부작용이 아니다. 명현반응이다.
- 뜸뜬 후 6시간 이전에는 물기를 대는 것은 금한다.
- 뜸을 떠서는 안 될 사람
* 임산부에게 배나 허리 등에 뜸을 떠서는 안 된다.
* 피부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
* 술 취한 상태
* 15세 이하 어린이
* 식사를 한 직후
* 몸에 지나치게 열이 많을 때
- 뜸 뜨기 전 에 환자는 열을 내는 음식은 삼가야 한다.
(매운 것, 자극적인 것, 뜨거운 음식 등)
- 음식은 날 것, 찬 것, 기름진 것, 새우, 고사리 등도 피한다.
- 뜸을 뜨고 난 후 돼지고기, 생선, 술, 국수 등 풍을 일으킬 염려가 있는 음식을 피한다.
- 뜸을 뜨고 난 후에는 성 관계를 맺는 것만큼 나쁜 일이 없으므로
뜸 치료를 받는 동안은 반드시 금욕을 해야 한다.
- 뜸을 뜨고 난 후에 곧바로 찬물을 마시거나 찬물에 손발을 씻지 않도록 주의한다.
♠ 기본 뜸은
중완․신궐․관원이다.
- 관원 : 배꼽에서 성기 쪽으로 3치 아래 쪽에 있다.
남녀 생식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혈자리로 생리불순, 신장염, 비뇨생식기 질환,
정력증강을 시켜주는 혈 자리이다.
- 신궐 : 배꼽 정중앙에 자리 잡은 혈자리로 의식을 잃었을 때, 복통, 설사, 습관성 유산,
불임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혈자리이다.
- 중완 : 배꼽에서 가슴 쪽으로 4치 올라간 곳에 있다 보통 명치와 배꼽의 중간이 된다.
위장질환, 간장질환, 고혈압, 노이로제, 중품 등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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