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상체질을 감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외모나 심성 그리고 병증 등을
중요한 단서로 이용할 수 있다.
흔히 체질을 체격이나 얼굴의 생김새만 보고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성향이나 기질을 파악하지 않고 몇가지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섣부르게 접근하는
경우를 많이 임상에서 접한다. 하지만 간단하게 체질이 구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료하는 처방내리기도 쉬울 것이고...
하지만 체질을 정확히 구분하려면 철저히 귀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하나의 패턴을 알고 찾아내야 한다.
또 성질이 급한 사람은 이미 자신의 체질은 어느 것이다 미리 결론을 내리고서 해당부분만 읽어보고
판단할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선입견을 미리 갖지 말자는 것이다. 앞으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을
해나갈 것이다. 여러 경우를 읽으면서 지나다 보면 나는 무슨 체질인지 판단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임상에서 환자와 접하면서 느끼는 것은 본인은 내성적이라고 하는데 같이 병원에 동행하신 일행이
“아니야, 넌 외향적인 편이야.” 하고 반대로 얘기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처럼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이지 못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예를들어 20가지 특징 중에서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많다면 거기에 해당하는 체질로 판단할 수 있다.
문제는 태양인,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체질의 특징이 비슷하게 분포되어 나타날때가 있다.
이때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나는 무슨 체질이다”라는 결론적인 것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나 자신의 행동과 마음의 상태나
심성과 성격까지도 투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나와 타인의 성격이나 기질을 이해할
수 있고 대인관계도 훨씬 이전보다 대하기가 편할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수양을 통해서 성숙된 인격체가 될 것이다. 자신의 체질을 앎으로써 타인의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생활의 법도를 지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사상체질의학의 좋은 점이다.
체질의학을 창시한 동무 이제마 선생은
“마음(심성)이 어디에 치우쳤는가?”
“나의 기질이나 성격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자신의 체질을 찾는 진짜 이유로 보았다.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는 심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수양이나 노력을 통해서 보충해준다면 심신이 건강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체질을 구분할 때는
1)외모(外貌)를 본다. 즉 몸의 형상과 사람 얼굴의 모양을 보는데, 체질마다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체질이 구별되는 경우가 있다.
2)심성(心性)이다. 주로 성질과 재능과 도량, 항심(恒心), 성격이나 심욕(心慾) 등을 관찰한다.
체질마다 특유의 성격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체질 구별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객관성 유지가 쉽지가 않다. 예를 들면 자기 스스로를 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실지로 반대로 평가받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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