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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작으로 영어에 대한 개념을 세우자!

쉐로모 2009. 6. 5. 20:15

영작으로 영어 문장과 구조에 대한 개념을 잡아라!


우리나라에서 초, 중, 고를 거치며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대부분이 영어 어휘나 문법, 독해에 대해서는

그 실력과는 또 별개로 익숙함을 느끼지만, 영작을 해보라고 하면 크게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 외우고, 문법 공부하고, 독해 지문을 푸는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어렵기까지 한 영작을 해 볼 엄두는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나 영작을 해 보지 않는 영어는 ‘진짜’ 영어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입시용’ 영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하는 목적을 어떤 시험에 두기보다는 좀 더 크게 내다보아

영어 그 자체에 두면 영어 시험은 저절로 해결됩니다.


영어에 대한 개념을 세우는데 좋은 방법영작을 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개념을 잡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 문법 교재의 목차 순서대로 문법 진도만 나가는 방법이 아니라,

직접 그 문법을 실제로 응용해 볼 수 있는 영작을 많이 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국어를 배울 때도 어떤 단어나 국어의 문장 구조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보려면

짧은 글짓기를 해 보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영작 연습 노트의 예>

 

처음에는 이것이 무척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곧 싫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가르치는 사람이 계속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있고,

영작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학습 방법을 병행하여 고통을 분산시키면 좋을 것입니다.)

또, 이 방법은 가르치는 사람도 중요합니다.

왜냐면 일일이 봐주어야 하고, 가르치는 사람 자신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고 간단한 문장이라도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며 배우는 영어는

영어 문법을 넘어서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개념을 다르게 합니다.

말(언어)도 구조이기 때문에, 구조를 아는 것은 크고 튼튼한 집을 짓게 하니까요.


주어와 동사 등 문장 성분에 대한 개념과 평서문과 의문문, 부정문 등 문장 형태에 대한 지식,

주어와 be동사, 일반동사 등 동사의 수와 일치 같은 영어의 기초 개념,

더 단계가 올라가면 복문과 단문, 절과 구에 대한 문장 구조 등 영어의 기본 구조에 대한 개념을

영어 작문을 통해 세울 수 있습니다. 문법을 정확하게 익히고, 단어를 습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구요.


누구 봐주는 선생님 없이도 스스로 영작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두 가지 소개할께요.

사실 너무 단순한 방법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수도 있어요.(알아도 실천을 안 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영어 교재의 예문이나 지문의 옆이나 밑, 교재의 뒤편에 우리말 해석이 있습니다.

영어 예문과 지문은 가린 채로, 우리말 해석을 보고 스스로 영어 작문을 해보세요.

한 문장씩 해도 되고, 더 자신이 있으면 한 단락씩 해도 됩니다.

그런 후에 가렸던 것을 펼치고 자기가 영작한 것과 맞춰보세요.

이 방법은 관사나 전치사, 관용 표현 같은 문법 사항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이 방법은 특히 중, 고등학생 여러분들이 교과서 본문 공부할 때도 짱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취미나 흥미와도 관련이 있는 방법입니다.

편지를 교환하는 외국인 친구(펜팔pen-pal, pen friend)를 만들어 보세요.

영어 작문 연습은 물론 외국인 친구와 우정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제가 고등학생 때 사용했던 방법인데,

사실 방법이기보다는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펜팔을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영어 작문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영어로 편지쓰기를 통한 영작 연습>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처음엔 어려워도 나중엔 작문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과 큰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Fighting!!(Cheer up)^^


출처 : 오름교육연구소
글쓴이 : 오름영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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