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입으면 더욱 멋진 '트렌치코트' | 조회수:1027 등록일 2007.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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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겨울이 가고 화려한 컬러로 한껏 멋을 부릴 수 있는 시즌이 왔다.봄의 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트렌츠 코트. 트렌치 코트의 유래를 살펴보자. 일명 ‘바바리코트’로 통했던 트렌치 코트는 영국의 Burberry 가 1차 대전 당시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 참호(trench) 속에서 군인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군복에서 유래됐다. 참호라는 뜻을 가진 트렌치(trench)는 전쟁 중 적의 포탄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설비다. 트렌치 코트의 원단인 개버딘(gabardine)은 버버리(Burberry)사의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Thomas Burberry)에 의해 개발되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원단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끝에 내구성이 강하면서 방한, 방수 효과가 있고 동시에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전투용 외투로 사용이 되었다. 이런 개버딘의 특징 때문에 바람과 비가 잦은 영국의 궂은 날씨에도 병사들은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었다. 또 편안한 디자인으로 더욱 활동성을 높였다. 래글런 소매로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웠고, 가슴 쪽에는 스톰 플랫이 달려 비바람을 차단하기에 좋았다. 길이가 길고 넉넉한 박스형 스타일과 계급을 나타내는 견장, 수류탄과 칼 등의 각종 무기를 휴대할 수 있는 D자형 고리가 있어 유용했다. 전쟁 중 버버리 코트의 뛰어난 방수성과 실용성을 체험한 장교들이 전쟁이 끝난 뒤에도 버버리 코트를 애용했고, 2차 세계대전 후에는 여성들도 입게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올 S/S의 트렌치 코트는 베이지, 브라운, 네이비 등의 기본 컬러 외에도 화이트, 아이보리, 핑크, 옐로우, 바이올렛 등 다양한 색상과 샤이니한 펄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도 댄디하고 클래식한 것에서 복고풍의 페미닌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 쉬폰이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더욱 여성스럽고, 미니스커트 위에 하프라인의 트렌치 코트를 잠그고 벨트를 묶으면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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