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아가 추천하는 눈모양 바꾸는 아이메이크업

조성아가 추천하는 눈모양 바꾸는 아이메이크업

눈 모양을 바꾸기 위한 3가지 준비 단계

step 1 컨실러로 피부의 굴곡을 포장하라 컨실러는 피부 표현 아이템이지만 어디에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눈의 형태를 달라 보이 게 한다. 눈두덩이 푹 꺼진 눈이라면 아이홀 부분에 밝은색의 컨실러를 발라 볼륨감을 살리고 눈썹뼈 부분은 브라운 컬러로 살짝 다운시킬 것. 눈 밑이 푹 꺼져 다크서클이 두 드러진다면 자신의 피부 톤과 최대한 가까운 컨실러를 사용해야 한다. 너무 밝은 컬러를 사용하면 회색빛으로 보일 우려가 있다.

step 2 눈썹의 길이는 눈 길이의 1과 1/5이 정석이다 눈썹 길이는 눈 길이보다 약 1과 1/5 정도로, 눈썹이 눈보다 약간 더 길다는 인 상을 주어야 한다. 즉, 눈썹 길이에 비해 눈이 너무 작아서는 안 된다는 것.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다 눈도 작아 보인다. 반대로 눈 길이에 비해 눈썹 길이가 너무 짧으면 얼굴 윤곽이 커 보이고 광대뼈가 강조되어 보인다.

step 3 목표에 따라 뷰러를 집는 위치를 변경하라 뷰러를 속눈썹 앞쪽 위주로 집어주면 눈 사이가 좁아 보이는 동시에 눈매가 그윽 해 보인다. 중간의 뿌리 부분을 힘껏 잡아주면 눈이 동그랗고 크게 보이며, 눈꼬리 부분을 집어주면 눈이 길어 보이고 처진 눈매가 올라간다. 속눈썹의 뿌리만 힘껏 집어주면 눈이 바비 인형처럼 커 보이고, 속눈썹을 정석대로 단계별로 집어주면 눈매가 부드러워 보인다.





for tired eyes

1 컨실러로 푹 꺼진 눈 주변을 볼륨업하라
붓펜 타입처럼 펴 바르기 좋은 소프트 컨실러를 눈 밑부터 눈두덩까지 고루 발라 눈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줄 것. 이때 비비크림을 함께 믹스해 바르면 피부 밀착감도 높아지고 더욱 자연스러운 톤을 만들 수 있다.

2 펄 크림 섀도를 사용하라
컨실러로 푹 꺼져 보이는 다크홀을 커버한 다음, 화이트 크림 섀도를 눈두덩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빛 반사에 의해 눈매가 훨씬 화사해 보인다. 이때 반드시 크림 타입을 이 용해야 오후가 되어도 칙칙하거나 건조해져 다시 피곤한 눈매로 원상복구되는 일이 없다.

3 컬러 라이너로 화색을 주어라
짙은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바르면 다시 눈이 꺼져 보인다. 눈두덩은 미색의 한 가지 컬러로 만족하고, 컬러 포인트는 라이너에 올인할 것. 펄 블루나 그린, 퍼플 등의 상큼한 여름 컬러를 시도해보자.





for small eyes

1 아이라인을 과감히 생략하라
흔히 작은 눈을 더 커 보이게 하려고 아이라이너를 두껍게 그리는데 옳지 않은 방법이다.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려 생얼 트렌드에 맞지 않는 촌스러운 메이크업을 하기보다는 아예 생략하고 속눈썹과 뷰러, 마스카라, 섀도 등 다른 요소를 이용해 눈을 커 보이게 만들자.

2 눈동자 위, 눈의 중앙에 낱개 속눈썹 3~4개를 심어라
눈을 커 보이게 하려면 뷰러를 눈 중앙 뿌리 부분만 힘주어 집으라고 말한 것처럼 눈 중앙 부위에 속눈썹을 집중적으로 심으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속눈썹을 눈동자 위쪽에 3~4개 정도 심은 후 뷰러로 바짝 올려준 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3 속눈썹이 처지지 않도록 전기 뷰러를 이용하라 작은 눈에 처진 속눈썹은 최악. 속눈썹의 컬링을 확실하게 도와줄 전기 뷰러를 이 용해 꼼꼼히 올려 처지는 것을 방지한다.

4 눈 밑 점막에 화이트 펄 펜슬을 발라 눈을 커 보이게 만들라
눈 밑에 화이트 계열의 언더라인을 해주는 것도 눈을 커 보이게 한다. 눈 밑 점막에 발라야 튀지 않고 덜 부담스러워 보인다. 한 번에 그려질 정도로 발색이 잘 되면서 그리다 부스러지지 않을 정도로 딱딱한 질감이어야 한다.





for surgery eyes

1 펜슬 아이라이너로 밑그림을 그려라
쌍꺼풀 수술한 눈의 경우, 부어 보이거나 부자연스럽게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라이너를 깊이 있게 표현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블랙 펜슬 라이너로 눈매의 윤곽을 잡 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쌍꺼풀의 두께와 눈의 형태에 따라 펜슬로 밑그림을 그려준다.

2 납작 브러시로 라인 위에 섀도를 덧발라라
같은 계열의 어두운 섀도를 아이라이너 전용 납작 브러시를 이용해 다시 한 번 덧발라준다. 이렇게 하면 눈매가 선명해 보이는 것은 물론, 그윽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가수 엄정화가 사용하는 방법.

3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라
마지막으로 속눈썹 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얇은 리퀴드 라이너의 붓펜으로 메워주면 아이라인 자체가 튀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면서 라인이 더욱 깔끔하게 정돈된다. 이때 반 드시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할 것.





for cats eyes

1 색조 메이크업을 생략하라
눈꼬리가 올라간 고양이 눈은 자칫 사나워 보이거나 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색조 메이크업을 되도록 생략하는 게 좋다. 만일 하고자 한다면 브라운이나 베이지처럼 부드러 운 누드톤을 한 가지 컬러만 펴 바른다. 베이스와 포인트 컬러를 섞어 그러데이션하는 옛날식 메이크업은 금물.

2 브라운 컬러의 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이용하라
라인을 그릴 때도 블랙보다는 브라운 컬러를 이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약간의 펄이 섞인 라이너라면 더욱 좋은데, 먼저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 눈매를 선 명해 보이게 한 다음 브라운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내추럴하게 올려주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뷰러를 사용한다면 각도를 점차적으로 올리는 정석대로 한다.

3 눈 앞머리를 펄 섀도로 강조하라
고양이 눈의 ‘올라간 눈꼬리’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은 눈 앞머리에 펄이나 색감을 주는 것이다. 약간 블루톤이 도는 화이트 섀도를 눈 앞머리에 발라주면 눈매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고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