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패션,뷰띠(펌)

[스크랩] 헤어 스타일 / 앞머리, 내릴까 말까?

쉐로모 2009. 5. 8. 15:33
앞머리, 내릴까 말까?
결론부터 말하면 헤더막스처럼 둥근 이마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바에야 앞머리로 납작한 이마를 ‘가려주는’ 것이 어려 보이는 지름길이다. 단지 가리는 것만으로도 다섯 살은 우습게 뛰어넘는 앞머리에 대체 무슨 힘이 있는 걸까. 동안과 앞머리의 상관관계를 조목조목 따져봤다.

 
장진영 (15표)
아멜리아를 닮은 그녀의 귀여움을 당해낼 재간이 있을까? 가르마 없이 앞머리 숱을 많이 내려 끝이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텍스처를 다듬었다. 길이는 눈썹이나 눈썹을 약간 덮는 정도로 자르고 짧은 커트로 발랄함을 강조한다.
커스틴 던스트 (9표)
옆집 동생처럼 편안한 이미지의 커스틴 던스트 역시 장진영과 비슷한 길이의 단발에 눈썹 끝을 덮는 앞머리를 내려 소녀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사이드에서 사선으로 넘어가는 가르마로 시선을 분산시켜 하트형의 얼굴을 부각시킨다.


 
손예진 (8표)
<연애시대>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수더분한 이혼녀로 분한 그녀가 택한 것은 바로 눈썹을 살짝 덮는 뱅헤어. 옆으로 갈수록 머리 길이가 광대뼈를 살짝 덮도록 층을 내 자른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작고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역삼각형이거나 광대뼈가 있는 얼굴형에 추천하는 헤어스타일
김선아 (7표)
볼이 통통한 얼굴에 앞머리마저 무겁다면 자칫 ‘양배추 인형’처럼 보일 수 있다. ‘삼순이’ 시절의 김선아처럼 앞머리를 약간만 내려 가볍게 질감 처리를 하고 앞머리 사이로 이마가 언뜻언뜻 보이도록 한다.
 
최지우 (5표)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앞머리를 내리는 것이 하나의 공식처럼 된 최지우의 앞머리는 사실 누구나 해봄직한 평범한 스타일. 그녀가 어려 보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머리 길이’에 있다. 눈썹이 살짝 보일 정도의 짧은 앞머리는 귀여운 인상을 연출한다
키라 나이틀리 (3표)
스물을 갓 넘긴 그녀는 사실 나이보다 성숙해 보인다. 특별한 촬영이 아니면 항상 앞머리를 내린다는 그녀 역시 앞머리와 동안의 상관관계를 알고 있는 것 아닐까. 턱선까지 앞머리를 길게 내려 강해 보이는 광대뼈를 교묘히 커버했다. 가르마 역시 사이드보다 센터에 만드는 것이 더욱 어려 보인다.


 
패리스 힐튼 (3표)
얼굴이 길면 앞머리 역시 길게 내려 얼굴형을 커버하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앞머리 길이가 눈썹 위로 올라갈수록 어려 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사이드 가르마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앞머리를 많이 내려 무거운 느낌으로 커트하는 것이 좋다.
한가인 (3표)
별다른 층 없이 눈썹에 맞춰 앞머리를 낸 스타일. 헤어 컬러가 어두워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갸름한 얼굴형이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사선으로 층을 내거나 라이트한 브라운으로 염색할 경우 시크한 멋을 낼 수 있다.
엄정화 (2표)

어려 보이는 앞머리 주문법
1 얼굴형을 고려할 것 헤어 아티스트들은 “어려 보이게 잘라주세요”라고 막무가내 말하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자신의 얼굴형과 머리 질감에 따라 어려 보이는 앞머리 스타일링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얼굴형에 따라 앞머리 모양과 길이를 결정한다. 얼굴이 둥글다면 앞머리를 짧게 하고 역삼각형 얼굴의 경우 사선으로 이어지는 앞머리가 적당하다.
2 가르마를 없앤다 가르마를 탈 경우 사람의 시선이 가르마로 고정돼 이른바 ‘앞머리’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 가르마를 없애고 짧은 앞머리에 양쪽 옆으로 머리를 자연스럽게 흘려보낸 느낌의 헤어스타일이 동안의 정답이다.
3 이마는 2/3 정도만 가린다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면 상대적으로 눈이 부각되면서 인상이 강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인다. 얼굴형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마의 2/3만 가리는 길이로 자르면 100% 어려 보인다.
4 무거운 질감은 OK!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바비인형을 생각해보라. 앞머리가 이마를 모두 덮어 이마가 전혀 보이지 않았더랬다. 가볍게 층을 내 이마를 보일 경우 전체적인 얼굴형이 그대로 드러나 절대 어려 보일 수 없다. 앞머리를 많이 내서 살짝 무거운 느낌이 들 정도로 이마를 가리고 옆머리로 얼굴을 작고 동그란 하트형으로 만든다.
5 길이는 언밸런스하게 정직한 길이의 뱅 헤어는 경직돼 보인다. 그만큼 인상이 딱딱해 보이기 때문에 동안과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마이걸>의 이다해처럼 옆머리로 갈수록 길어지거나 웨이브 등을 넣어 발랄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길이가 일정하다면 헤어스타일링 제품으로 질감 처리를 해 길이가 일정하다는 느낌을 없애도록.
출처 : 푸른하늘의 이야기
글쓴이 : 으랏차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