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미술교육
초등학교의 미술교육은 남다른 재능을 찾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 주는 것이다.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하여 특별 나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심에서 부모가 보기에 잘 그린 그림을 찾다 보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말살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의 아동들은 대부분 미술학원에서 몇 달 또는 몇 년씩 그림을 배우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미술학원들이 부모들의 식견이나 요구에 편승하여 그림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 잘 그린 그림에 편승하여 그림을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그림과 멀어지는 경향을 보이거나 상상력과 창의력이 무시된 도식적이거나 식상한 방식에 빠져 상품화된 듯한 그림으로 일관된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아동들은 자신의 방식과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표현이 우러나올 수 있는 인생에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기이다. 상상력과 표현사이의 갈등이 연속되면서 창의적이 작품이 탄생되어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초등학교 시절의 미술교육은 가급적 여기에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만 이러한 방법을 시도해 보려는 경향을 있고 고 학년으로 갈수록 사실적 표현에 익숙해져 가도록 바쁘게 지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왕성한 상상력이 길러지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가급적 상상력을 증대하여 상상에 의한 표현과의 문제 속에서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부모나 기성인들을 모방하고 쫒아 갈 수 있는 그림은 중.고등학교 6년간의 시간이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재성이 입증된 몇몇의 아동들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끊임없는 상상력에 도전케 하고 그에 따른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손재주 있는 소수의 학생들을 위하여 우리 아동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괴멸케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사실성에 입각한 지나친 간섭은 대다수 아동들의 흥미와 의욕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학습장면이나 표현이나 방법, 재료 등의 문제 거리를 만들어 주며 자신의 상상력에 인내심을 가지면서 감성과 지성, 창의성 계발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1,2학년의 흥미유발 미술교육 ◀
재미를 통한 흥미유발
"재밌다"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다. 재미가 없으면 제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준비해 두어도 소용이 없다. 더구나 부모들의 그릇된 사고에 편승한 유치원의 "그림 손봐주기"에 익숙해진 아동들은 더욱 그러하다. 재미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목표를 가진 아동들은 더욱 더 그러하다. 이러한 아동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과는 무관하게 어찌 되든 한 장의 그림만 완성하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되어 왔으므로 재미나 흥미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잘못되어진 그림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어 주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즉,재미있게, 흥미롭게, 신명 나게 등 그림에 대한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흥미와 재미를 통한 놀이학습으로 눈에 보이는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동들은 손끝에 만져지는 감각이나 동작에 의해 뇌의 연상사고나 감성과 함께 손재주가 키워지며 지능발달에 도움되므로 가급적 를 출연시켜 손 놀림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장면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상상에 의한 연상 사고 교육
상상력은 "생각" 그 자체로서 의미도 대단하다. 유아 때보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물체에 대한 유츄해석과 연상작용이 극대화되기도 한다. 또 이시기에는 표현에 대한 질서가 자리 잡혀가는 시기이다.
상상에 대한 사고력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주제나 대상에 대한 연상적 사고와 유추해석을 위한 도움학습과 지도가 중요하다.
사물을 그리게 할 때에도 보이는 외관의 형태보다도 물체나 사물의 내용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사과를 그릴 때 사과의 외형보다는 어릴 때 먹어본 사과의 맛-신맛 단맛 등 - 또는 사과의 씨앗은, 사과를 쪼개어 냈다면 등으로 아동들의 어릴 적 경험을 연상케 하거나 사과 속 내부를 상상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집이나 건축물 그리기를 예를 들 경우에는 집안에 몇 사람이 살까요 ? 지붕의 색은 어떤 색이 좋을까요 ? 집안에는 어떠한 물건들이 있을까요 ? 등등 실제 보이는 형상보다는 숨겨진 비밀 또는 베일에 가려진 물체 등을 연상하게 하거나 유추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조시켜 대뇌의 연상작용과 창의성을 꺼집어 낼 수 있다.
아동 미술이란아동들에게 잠재된 무궁무진한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꺼집어 내어 자신의 표현으로 유도해 내는가에 따라 아동미술 지도의 승패가 좌우된다. 초등학교 선생님들 부모의 요구와 간섭에서 탈출하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게 하여 창의성과 창조성이 풍부한 감성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 봅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며 아동들의 왕성한 상상력을 존중하며 결과 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는 미술교육을 하시지 않으시렵니까 ?
초등학교 3,4학년의 관찰놀이 미술교육
신비감을 통한 관찰놀이 교육
정상적인 사람은 눈을 뜨고서야 어떠한 행위를 한다.
즉, 미술이란 보이는 시각 교육이므로 초등학교 3,4학년에 와서는 보이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야 한다. 무심히 스쳐 지나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느냐 ? 즉, 관찰방법을 터득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관찰하는 방법에 따라 물체나 대상에 따른 신비감을 불러 일으켜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개성화된 자신의 표현을 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톡특한 관찰 방법은 결국 창의성이 풍부한 표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자연이나 대상의 관찰 방법을 연구하여 신비로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손을 관찰하여 그려본다면 무작정 외형적인 관찰로 스케치나 채색을 하게 하는 것은 상상력과 창의력과는 무관하거나 의미가 없다. 지문이 있는 손을 그려 볼까요 ? 핏줄이 보이는, 주름살이 있는 할머니의 손, 땀구멍, 세포, 붕대 감은 손, 손의 색깔이 어떻게 다를까요 ?크기는 모양은 등 등으로 보고 그리는 차원에서 보고 다양하게 관찰하는 방법의 신비한 결과에 의한 표현활동으로 연결시켜 지도하는 것이 좋다.
관찰하는 방법은 대상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도구를 이용한 관찰 방법으로는 칼이나 톱으로 자르기, 드라이버나 송곳으로 분해하기, 돋보기나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기, 사포나 그라인드로 문질러 보기, 깎아내거나 뚫어보기, 밀어보거나 당겨보기, 찢어보거나 밟아보기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관찰 방법이 모색될 수 있다. 따라서 미술교육이라고 보고 그리게만 하는 식상한 표현에서 아동들의 발달 연령에 알맞은 신비한 관찰놀이를 통한 시각 경험과 관찰 방법의 다양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상에 의한 창의성과 창조성을 배양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관찰 방법의 경험은 과학적 사고와 접목되어 미술의 통한 실험 과학 사고력을 증대하며 심미적인 통찰력을 키워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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