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삼성 라이온즈 홈런왕이었던 이만수선수 다들 아실겁니다. 지금은 SK와이번즈의 타격코치로 있죠.
얼마전에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해서 미국에서의 성공담을 이야기 해주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인지 편집을 해서인지 몰라도
많은 속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더라구여. 전 이만수코치의 아메리카드림 이야기는 시크릿이 나오기도 훨씬 전에 이미 감동적으로 읽어
본적이 있는데 그 후로 시크릿을 보니 정말 소름끼치게도 이만수씨는 이미 비밀의 힘을 알고있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방송으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이만수씨의 성공담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전 이분이야 말로 시크릿 영화제작시 인터뷰에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는 출연자중 한명에 당당히 섞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홈런왕 이만수 선수는 나이가는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한 삼성라이온즈와의 마찰로 큰 상실감을 안고 클리블랜드 소속 미국 싱글 A팀 의 타격코치연수를 가게됩니다.
삼성의 프랜차이즈스타인 이만수선수를 용도페기 처분하는듯한 삼성구단은 두고두고 비난을 받죠.
한국에서 최고의 스타였던 그였지만 미국생활은 월급도 나오지 않고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등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자비로 간 상태이고 월급도 나오지 않고 ...영어도 안되니 의사소통도 힘들고..
게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기에도 너무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가 뉴욕메츠의 서재응 선수의 초청으로 메이져리그 경기를 보러가게 됩니다. 이만수씨는 메이져리그의 그 뜨거운 관중들의 열
기와 최고의 야구장 시설...최고스타들의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보고 활홀함에 빠지게 됩니다. 야구선수로써의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
그를 직접눈으로 본 이만수씨는 선수로써 늦었다면 코치로써라도 메이져리그에서 활약해 보았으면 하는 꿈이 생겼더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어려웠죠. 싱글 A에서 뛰는 (참고리 미국의 야구리그는 메이져리그. 트리플 A , 더블 상,더블 하. 싱글 A, 루키리그..싱글 A는 5번째규모의 리그)
게다가 보잘것없는 한국이란나라에서 나라에서 날라온 동양코치에게 기대와 관심을 가지는 야구관계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최근에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WBC에서의 선전으로 한국야구에 대한 평가는 많이 높아졌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이란 나라는
프로리그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변방국가였죠
그때부터 이만수코치는 소망노트라는 것을 만들어서 매일 일기를 썼답니다.
그 일기는 방송에서 공개된적이 있는데 일기의 형식은 앞으로의 모습을 과거형으로 기록되어있었습니다.
" 0000년 0월 0일 , 난 메이져리그 타격코치로 스카웃되어서 너무 기쁘다.
'몇년 몇일. 난 우리팀 선수들을 메이져리그 타격 1위로 올려놓았다..너무 기쁘다"
"몇년 몇일 , 우리팀이 메이져리그 월드시리즈를 재패하였다. 행복하다. 감사하다."
이런 미래의 소망들을 과거형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하나 하나~그리고 메이져리그에서 코치로 뛰는 본인의 모습을 매일 상상하며
그 기분을 느끼며 그리고 감사하며 매일 매일을 보냈답니다.
하지만 싱글A팀에서의 선수들 코치들은 이만수코치를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말을 듣지 않았답니다. 야구의 변방에서온 동양코치의
말에 주목하고 따르는 미국선수들은 한명도 없었죠. 그러다가 한 코치의 제안으로 프리베팅중 10개중에 1개라도 담장을 넘기면
너를 타격코치로써 인정해주겠다는 말에 이만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너무나 걱정에 휩싸입니다.
선수생활을 쉰지가 너무 오래되었고 자신이 이 구장에서 야구공을 담장밖으로 넘길수 있을까...너무 자신이 없었더랍니다.
하지만 그 제안을 하기로 한날 그전날밤 일기를 쓰면서 명상을 하였답니다.
" 난 오늘 프리베팅10개중 절반을 날려버려서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그래서 모두가 날 인정해주었다"
라는 일기를 쓰며 코치들과 선수들앞에서 자랑스럽게 홈런을 날려버리는 상상을 하며 잡을 잤답니다.
다음날 결과는 10개의 프리배팅중 7개 성공. 눈이 휘둥그레진 코치진은 다음날 한번 더 하기로 하고
또 그다음날 결과는 10개중 8개를 담장밖으로 날려버립니다. 그 후로 이만수코치를 무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선수들이 굉장히
잘따랐다고 합니다.
거기에 힘입어 정말 열심히 코치생활을 하기시작합니다. 평균관중 100~200명이 들어오는 조그만 야구장에서도 목이 터져
라 선수들을 독려하며 박수를 치고 열성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자기는 지금 싱글A가 아닌 메이져리그 코치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였고 클리블랜드 지역신문에서도 이 동양에서 온 화이팅넘치는 작은코치를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이만수씨의 그
열성적인 노력이었는지 별볼일없던 그 팀은 승승장구하며 승리를 거듭하였고, 관중은 싱글A전국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고 결국 리그
우승을 하게됩니다. 당시 싱글A소속이었던 지금의 템파베이의 거포 데니로져스와 시카고컵스의 리키 첸들러도 당시 존경하던 코치
는 이만수였다는 인터뷰내용도 실렸었고 이만수코치의 열성적인 가르침이 아니었다면 메이져리그는 가지못했을거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만수코치는 한번가르치는 선수가 잘 안될때는 될때까지 도와주는 지극정성의 코치를 함으로써 주변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원래
주어진 시간에만 일을 하는게당연시 되는 미국에서 자기의 쉬는시간과 쉬는날에도 나와서 선수들을 가르치는 모습은 굉장히
콧대높은 그들이라도 마음을 열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만수코치는 다음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 A 팀으로 스카웃됩니다. 트리플 A팀은
메이져리그 다음의 리그이죠. 정말 이례적인 상승 스카우트였습니다.
트리플 A로 옮긴 다음에도 이만수코치에게는 시련이 닥칩니다. 바로 그 팀의 타격코치였던 게리우드라는 흑인코치때문이죠.
이만수를 굉장히 고깝게 본 게리코치는 대놓고 차별을 하며 모욕을 주고 회의에도 부르지 않는등 굉장한 스트레스로 이만수코치를
외롭고 힘들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줍니다. 이만수또한 그를 미워하였는데 싸우며 충돌하면 충돌할수록 더욱 악화되면서 힘든일만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또 노트에 일기를 씁니다.
" 몇년 몇일 게리가 나에게 사과를 하였다.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도 날 인정하고있다"
그렇게 하면서 게리코치에 대한 악한감정을 접고 충실히 선수들을 가르치며 밤낮으로 다른 선수들을 연구하여 데이터로 만들어서
선수들이 장단점까지 파악하여 성적이 안나오는 선수들을 개인시간까지 내주면서 열심히 코치생활을 합니다.
더이상 게리코치를 의식하지 않고서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기적과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 악마같던 게리코치가 이만수 선수를 부르더니
"그동안 미안했다. 사실 너같은 유능한 코치가 와서 내 자리를 위협할거같아서 너를 대놓고 무시했었다. 어제밤 갑자기
나의 행동이 너무 어리석음을 느껴서 이렇게 사과를 한다. 너는 정말 훌륭한 코치다. 너와 친구가 되고싶다"
이렇게 정중하게 사과를 했더랍니다. 그렇게 해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소름끼치는 기적은 다음날 한번 더 일어납니다...여러분들 놀라지 마세요..
구단관계자에게 전화한통이 왔답니다. 보통 구단관계자가 시즌막바지에 연락을 하는거면 주로 재계약이나 해고때문에 전화를 한답니다.
이번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아서 나를 해고할려나..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그 전화내용인즉...
" 이번에 당신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의 타격코치로 스카웃되었다. 축하한다"
라는 말이었죠.
이만수코치는 너무나 놀라고 감격했지만 도저히 내가 왜 메이져리그코치로 가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어서 내가 어떻게 화이트삭스
코치로 가게 되었느냐 했더니
"게리우드 코치가 당신을 적극 추천하였다. 화이트삭스구단은 이만수코치를 영입하지 않으면 바보구단일것 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원수같고 자기를 쫓으려한 게리우드감독이 적극 추천하여서 이만수코치는 꿈에도 그리던 메이져리그 코치로 스카웃되었습니다.
이만스코치가 만일 계속 게리우드와 싸우고 대립하고 신경쓰고 그랬다면 절대 그런일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를 용서하고
마음속에서 지웠더니 마음에 평화가 오고 결국 그가 자기에게 화해를 구했으며 결국엔 본인을 메이져리그에 추천하여 그 원수가 결국
자기 인생에 최고의 은혜를 가져다 준 사람이 되었습니다...소름끼치지 않습니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여러분들...한번더 놀랄준비하세요...
이만수 코치가 싱글 A 시절 쓴 일기중 "몇년 몇월 몇일 우리 팀이 메이져리그 월드시리즈우승을 한다"
라는 일기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 그 년도 그날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은 메이져리그 우승을 합니다!!!!!!
그것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코치로는 드물게 A급공신에 구분 되어 화아트삭스 시카고 100만인파가 운집한 퍼레이드행사에
당당히 맨앞에서 시카고 팬들의 환호를 받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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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인상깊었던 인터뷰내용도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겪은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일이었는지요? 그리고 그걸 극복할수 있었던 힘은?
이만수코치의 대답!!
"제가 인종차별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을땐 모든 선수와 코치들이 절 무시하고 인종차별을 하였죠.
하지만 제가 더이상 인종차별을 겪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느낀다음부턴 그 어느누구도 절 무시하거나 차별하지 않았어요.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거같습니다~"
정말 짧지만 많은걸 생각해주는 말아닙니까?
이만수코치야 말로 진정 비밀의 힘을 본능적으로 알고 실천하셨던 분이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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