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설계, 부채부터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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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상태를 파악해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이 위에 T자를 그린다. T자의 왼편에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을 열거하고 자산별 현재 가치를 표시한다. 오른쪽에는 왼편의 자산을 갖기 위해 또는 다른 목적으로 금융기관이나 친척 등으로부터 빌린 돈이 있을 경우 그 금액을 적는다. 자산은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으로 나뉘어 진다. 실물자산에는 주택, 토지, 자동차, 골프회원권 등이 있고, 금융자산에는 현금, 예금, 주식, 채권, 펀드, 보험, 연금 등이 포함된다. 가령 어느 시점에서 자산의 합계를 평가한 결과 10억원이고, 이때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이 7억원(상환잔액)이라면 10억원에서 7억원을 뺀 3억원이 순자산 즉, 자기자본에 해당한다.
재산상태를 파악한 다음에는 정리할 수 있는 부채가 없는지를 찾아본다. 그 부채가 생활비에 충당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생활수준을 낮추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생활수준을 관리하지 않고서는 안정된 노후생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생활수준은 자신의 의사만으로 관리를 할 수 있다. 반면에 금리나 주가는 그 누구도 관리를 할 수 없다. 수입 또한 좀처럼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관리가 불가능하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은 가계 지출 정도인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습관화된 생활수준을 낮추어 절약을 실행에 옮기는 데에는 상상 이상의 고통이 따른다. 이 때문에 생활수준을 낮추는 노력보다는 수입을 늘리는 방법, 그 중에서도 단기 재테크로 생활비를 버는 방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오랜 경험으로 볼 때 단기 재테크로 돈을 번다는 것은 성공할 확률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또한 젊은 시절에는 재테크에 다소 실패를 하더라도 만회할 시간이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럴 시간도 없다. 따라서 재테크를 통해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하기 전에 가계 지출을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부채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위해 발생한 것이라면 차입금리와 투자수익률의 관계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정책적인 저금리 자금이라면 상관없다. 그러나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했다면, 몇 년에 한번 정도는 몰라도, 계속하여 신용대출금리 이상의 수익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외에도 1년에 한 두번 사용할까 말까 하는 골프회원권, 거의 수익을 낳지 않는 금융자산 등은 매각을 하여 부채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산관리의 시작은 가계의 구조조정부터라는 인식이 필요한 것이다.
출처 : 왕비재테크
글쓴이 : 리치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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