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체를 제 공간으로 쓰고 있어선지...^^
특별히 저만의 공간이라 지칭할만한 곳이 없었어요.
바느질을 할때도...미싱을 들고 식탁으로 갔다가...
애들 책상으로 갔다가...이방저방 그냥 편할대로 작업하곤 했었거든요.
이 책상은 본래...제 남편이 조카에게 만들어줬던건데요~~~
최근에 다른 책상을 만들어주면서 우리 아들몫으로 다시 받은거랍니다.
빨간색 책상이었던걸 하늘색으로 리폼하고...아들방에 들였죠.
재봉틀을 어떤걸 사용하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곤 하는데요~~~
기계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입한거라...
잘한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10년 넘게 잔고장 없이 쓰고 있는걸 보면...
제품은 좋은것 같아요^^
결혼하면서 혼수로 확~~ 지른거랍니다^^
일단 기계부터 질러놓고...사용설명서 보고 독학한 바느질 수준.
한마디로 기본기는 없는...저만 만족하는 실력이죠^^;;;;
기본적인 바느질 기능만 있지만...제 수준에서는 적당한것 같아요.
투명한 병속에 단추며 바이어스테입이며...기타 부자재를
넣어두면 깔끔하고 찾기도 수월한것 같아요~~~
평상시 모아뒀던 고전 일러스트들을 모아서 프린트를 쫘악~~ 해봤답니다.
하나를 골라서 자르고...음료수 병에 붙여봤죠.
리본테이프랑 레이스를 감아두는 나무실패도...
자투리 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부러진 의자다리며...목봉조각도 버리지 않고 주워놨더니..
이럴때 유용하게 써먹네요^^
의자도...흔한 스타일의 윈저의자를 리폼해봤어요.
페인팅만으로는 크게 변화가 없어보여서...
등받이쪽이 이니셜을 새겨보았네요.
울 아들의 이니셜을 따서 "M"으로 새겼는데...
이제 제 바느질 의자로 사용하고 있으니...
다른 의미를 부여해야겠네요~~~ㅋ
Making의 "M"이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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