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고수/살림의여왕(펌)

[스크랩] 와이셔츠 다림질 못하면 탈수 끝나고 밟아주세

쉐로모 2009. 6. 4. 12:18
[대한민국 살림박사] 와이셔츠 다림질 못하면 탈수 끝나고 밟아주세요

서울 구의동에 사는 총각 회사원 김진성(29)씨는 자칭 '세탁의 달인'. 오랜 자취 생활 끝에 터득한 와이셔츠 관리법을 보내왔다. "구겨진 와이셔츠를 추레하게 입고 다니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전수해준 비결"이란다.


■ 단추를 잠근 채 세탁망에 넣어라


셔츠·청바지·양말 등 세탁물을 종류별·크기별로 나눠 세탁망에 분리한 뒤 돌리면 서로 엉킬 염려가 없고 탈수되면서 형태가 늘어지거나 변형될 염려도 없다. 와이셔츠는 단추를 하나씩 건너뛰어 잠근 채 돌린다. 목·소매 부분에 찌든 때(얼룩) 제거 전용세제를 뿌려준다. 충분히 스며들었을 때 세탁조에 넣는다.


■ 다림질 대신 밟아주세요


매일매일 다림질할 수 없다면? 탈수가 끝난 와이셔츠를 반으로 접어 평평하게 한 뒤 보자기로 감싼 다음 발로 밟아준다. 이것을 옷걸이에 탈탈 펴서 널고, 마른 뒤 그대로 걷어서 입으면 끝. 바지도 마찬가지다.


■ 한밤중 건조는 피하세요


자취생이라면 세탁기 예약 버튼을 이용해 이튿날 아침 일찍 세탁이 완료되게 해놓은 뒤 출근 전 빨래를 널고 가라. 정오의 햇볕에 살균도 되고 뽀송뽀송하게 건조시킬 수 있다. 저녁엔 대기 중의 오염물이 세탁물에 내려앉으니 밤새 빨래를 널어놓는 것은 삼간다.


※살림박사 응모하실 독자께서는 이메일 life@chosun.com이나 '서울 중구 태평로1가 61 조선일보사 엔터테인먼트부'로 보내주세요. 당선작에는 50만원 상당의 선물(로레알 파리 '리바이탈 리프트 스킨케어' 4종 세트, 락앤락 '젠앤락' 세트, 풀무원 '로하스' 선물세트)을 드립니다.


/ 조선일보
출처 : gilson59
글쓴이 : 고인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