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산물 마파두부
오랫만에 차 청소를 좀 과하게 하고 났더니..밥 할 힘이 없다..
뭘 해야하나,,,? 저녁이 되면 끝임없이 날 괴롭히는 생각..
무턱대고 냉당고 문을 열었더니 두부 두팩이 덩그러니 날 반기네...ㅎㅎㅎ
두부....두부로 한끼 해결할수 있는게 뭐가 잇을까...? 찌게는 반찬을 해야 하고...
그냥 굽거나 조리자니 국이 필요하고...에해라~~그래 마파 두부 덮밥
요 며칠 고기를 먹어서 고기 넣고 하면 좀 식상할것이고...
마침 냉동실에 해산물 사 놓은게 있으니..해산물 마파두부,,,,
딩동댕~~~오늘의 탁월한 초이스...
워낙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해 항시 대기중인 3인방...오징어, 새우 ,백합..
다음은 야채군단...
두부는 깍둑 썰기로 썰어서 녹말 가루 묻혀 기름에 튀겨 놓았네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졌네요...
마파두부도 두가지로 만들수 잇어요..부드러운걸 원한다면 튀기지 안고 바로 요리를 하고
고소하고 씹히는 맛을 원하신다면 기름 샤워를 한번 시키시는게 좋아요..
먼저 고추기름에 매운고추 마늘과 생강약간을 넣고 달달 볶다가...
준비된 해산물 입수...밑간은 소금으로..
야채 를 넣고 볶아주세요..
오늘은 멸치 육수를 넣었네요...
꼭 짬뽕국물같죠....
준비해둔 두부 넣고..
두반장 한스픈 굴소스 2스픈을 넣고 간을 보세요...
밑간은 소금으로 햇기 때문에 얼추 간이 맞으실꺼예요..
그런 다음 녹말풀을 풀어 넣어서 몇번 휘리릭 저어주시면 농도가 맞으실꺼예요...
맛이요...죽음이죠...
해물은 해물대로 씹히는 맛이..
.두부는 두부대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둘의 환상의 궁합...